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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캠핑 결산 (등산을 곁들인)(사진 많음)
사진 한두장씩만 넣는다고 했는데도 빡빡하네240106 주금산등산 많이 안해도 되고 헬리포드에 눈도 잘 다져져 있고 백패킹 하기 너무 좋았던 곳240119 안동 빙박얼음이 깡깡 얼지가 않아서 30번 정도 미끄러진듯펙 박은 곳이 계속 녹아서 쉘터가 계속 주저앉아서 가급적이면 자립식이 좋은 거 같음240210 불암산 등산혈육 운동시키려고 최단코스로 다녀옴240212 북한산 등산연초에는 관광객들이 맨발로 그냥 와서 등로가 좀 혼잡한듯240225 선자령 백패킹진짜 눈 많이 왔는데 바람 안불어서 포근하고 쾌적했음자리가 없어서 눈 많이 파내고 다음 날에도 많이 파묻힘240302 용문산 등산정상 데크가 상당히 좁은데 열심히 인증샷을 남기더라240310 수락산 등산서울에서 수락산이 제일 예쁜거 같기도 함240330 원적산 백패킹박지가 많아서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좀 시끌시끌한 분위기240407 고려산 등산낮아서 걷기 좋았음240413 왕방산 백패킹진달래 군락지인 관모봉 쪽으로 꼭 올라갈 것240427 계명산 백패킹어르신들이 많았다240504 불암산 수락산 등산진드기 겟또240511 포천 위드독스 캠핑장비올때 국밥처럼 쓰는 브이타프 들고 다녀옴240518 가리왕산 백패킹얘 데리고 잘 수 있는 가장 높은 데 갔으니 만족근데 똥바람에 경사에 좀 힘들었음240601 인왕산 등산인왕산은 반기에 한번씩 갈 데 없으면 가는듯240608 한반도솔숲쉼터캠핑장여긴 좀 프라이빗하게 사이트 나눠져 있어서 먹고 마시고 떠들고 싶을 때 가는 편짚불 삼겹살 맛있더라240629 케로아인캠프 캠핑장중대형견용 캠핑장이라 편하게 오프리쉬하고 지낼 수 있는 곳1년에 한번 정도 감비 쫄딱 맞고 으스스 떨면서도 잘 먹고 잘 마시고 그랬음240907 태안 캠핑장(이름 까먹음)바다 바로 진입이 되서 좋았음240914 용마산 아차산 등산발부상으로 한동안 쉬어서 살짝 나와봄240916 운길산 백패킹용량 이슈로 이제 한장씩만240928 양구 봉화산운해 맛집임241018 러브팜 캠핑장올해 첫 연박 캠핑함241025 진도 접도 백패킹전라도 출장간 김에 백패킹 하고 옴진짜 조용하고 좋았음241026 월출산 등산출장 갔다가 백패킹 한김에 등산하고 옴이럴 때 아니면 국립공원 가기가 힘들어서경사 진짜 가파르더라241110 선자령 백패킹가을 선자령은 첫 방문이었는데 운해도 보고 아주 좋았음241116 양평수목원 캠핑장올해 세번째 접대캠11월이 캠핑하기 제일 좋은 계절인듯241123 유명산 등산이때부터 발 무릎 아파서 낮은 곳 위주로 다녔음241130 광주 정암산수도권 폭설 내리고 강아지 옷 사러 갔다가 가까운 산에 들렸는데 정말 부러진 나무도 많고 등로도 다 망가져서 사람 하나도 없겠다 싶었는데 정말 사람도 많아서 놀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241222 태기산 백패킹태기산 1트 : 선자령 악몽 그날이었는데 태기산에서도 고드름 낙하로 부상자 나와서 태기분교 철수시켜서 실패태기산 2트 : 산방기간인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중간에 알게 되서 하산 실패암튼 3트 만에 태기산까지 잘 다녀옴올해는 바쁘기도 바빴고, 팔꿈치 시술&발바닥 수술 뭐 이런거 때문에 등산 캠핑을 많이 안갔다고 생각했는데 모아보니까 그래도 꽤 갔네부상 때문에 백패킹은 당분간 못가겠지만 대신 평화롭게 오캠 위주로 다닐 예정임2024년도 즐거웠다다들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고 해피뉴이얼
작성자 : universe고정닉
크릭의 오구리 카레담당 NTR해옴
반갑다 말붕이들 오늘은 크릭 대신 오구리에게 먹일 두번째 카레를 만들어보았다. 그냥 카레는 식상하니 카츠카레로. 전에 만들었던 오구리 전용카레 https://m.dcinside.com/board/umamusme/2502291 원래 재료 한눈에 보이게 찍어올리는데 깜빡했다. 먼저 채소 손질부터 하고 고기는 카레에 넣을건 깍둑설기하고 튀길건 3~4cm정도 두께로 썬다. 돈까스용은 소금이나 회간장, 다진마늘, 후추 등으로 밑간해두고 카레에 넣을건 요거트에 재워놓으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기름 살짝 두르고 양파부터 볶는다. 오랜시간 불앞에 서있기 싫은 말붕이들은 전자렌지에 10분쯤 돌리면 수분을 많이 빼고 시작해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파가 갈색으로 잘 볶아지면 갈아서 빼두고 깍둑썰기한 고기는 모든 면에 색이 노르스름하게 날때까지 익히다 당근을 잘게 다져 넣고 함께 볶는다. 당근을 눌러봐서 잘 으스러지면 갈아둔 양파, 사골육수 혼합액과 토마토 퓨레나 페이스트를 넣고 커민, 약간의 후추, 월계수잎, 치킨스톡과 고형 카레 혹은 커리파우더 그리고 물을 넣고 고기가 손만 대면 으스러질 때까지 푹 끓이다가 감자를 넣고 감자에 맛이 들고 부드럽게 익도록 25분정도 더 끓인다. 완성된 카레는 하룻밤 숙성시킨다. ------------------------------------------------------------------------------------- 다음날 불에 기름 올리고 밑간해둔 고기는 밀계빵해서 튀겨준다 괜찮게 나온 단면. 더 핑크빛으로 나오게 하고 싶었는데 냉동이라 여까지만 했다. 튀김이 끝나면 접시에 밥과 카레를 담고 돈까스 올리면 완성 오구리랑 같이 한컷 카레는 뭐 일본에서 먹던 묵직하고 달큰한 맛이고 돈까스가 육향이 진하고 씹는맛도 좋아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돈까스 해볼때는 목살로 두툼하게 해보는걸 추천한다. 맛과 식감 모두 잡을 수 있다. 이상 오구리->크릭->카레 의식의 흐름으로 갑자기 카레끓이고 싶어져서 뻘글쓴 말붕이였다. 글 읽어줘서 고맙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물망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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