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핑캐2개 1부터 키운 캐릭 하나 해서 3개 캐릭 돌리는

무과금으로 자체 하드코어 플레이중인 유입 유저임.

원래 이런류 게임은 직접 대가리 깨져가며 익혀야 재밌다고 생각한다

인겜 영향 안 미치는 아바타랑 펫만 샀음.

RPG류 게임 좀 해봤는데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좀 보여서 작성해봄.

1. 정신 나간 배템 시스템

몬헌의 냄새가 그윽한 구조의 가디언이나 소비템.

뭐 재미는 있다고 생각함.

실제 플레이도 아주 만족하며 하고 있음. 난 로아에서 가디언이 젤 재밌다.

근데 게임 구조적으로는 좀 하자가 많이 보임

물약 쭉쭉 들이키면서 플레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포션 제한 둔 것까지는 아주 좋다고 생각함. 더 긴장감 있고 몰입하게 되니까 ㅇㅇ

근데 그럴꺼면 몬헌처럼 매판마다 기본 지급 회복약 숫돌 이런 걸 지급 해주던가 ㅋㅋㅋ

몬헌을 따라할꺼면 똑바로 따라하던가 븅신마냥 따라하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가격조차도 창렬임.

상점에서 실링으로 파는 것도 아니고,

제작을 하는 생산 재료대비 생산량이 많은 것도 아님.

그럼 어찌해야함?

뭘 어째 마리샵에서 사야지 ㅇㅇ 그게 제일 효율 좋은데

레이드 돌려고 캐시샵에서 포션사야하는 게임은 또 처음임ㅋㅋㅋ

아니면 F1으로 먹어지는 포션을 필드 말고 다른 컨텐츠에서도 이용하게 해주던지 하던가

대체 왜 이건 금지해놓고 로아샵 포션만 쓰게 해놓은 건지 모르겠음

애시당초 가디언이나 어비스 기획 의도가

노포션으로 피회복 없이 플레이를 진행하다가

후에 배틀아이템 포션을 P2W요소로 넣어둔 게 지금까지 온 거 같은데

내가 뉴비라 겜 과거사까진 잘 모르겠고 댓글로좀 알려주셈.

1부터 키운 캐릭은 착귀템 하나 안 끼고

1단계 가디언 하나하나 트라이팟으로 가디언 클리어하면서 올라왔거든?

재밌었음. 패턴도 익히고 내 기량도 키워가고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게.

근데 1~4단계 가디언들 헤딩하면서 얻은 재화들이

내가 판당 1~2개씩 빨아먹은 포션값 보다 골드적 가치가 더 클지는? 글쎄...

오히려 포션값으로 재료 경매장에서 사는게 더 싸게 먹힐 듯.

기본적으로 가디언 판마다 일정하게 지급해주는 물약이 있어서 그것만 사용하게 하던가

아니면 F1으로 먹는 물약을 갯수 제한 걸고 먹게 해주는게 바람직해보이는데

꼬우면 경매장에서 사라는 건 ㄹㅇ 뇌없는 거고ㅋㅋ

이게 수익에 직결되는 부분이다보니 감히 손 못대고 있는 부분 같기도함.

2. 기이한 실링 구조

뉴비라 그런지 자세한 경황은 모르겠지만

게임 화폐 인플레가 있었던 것 같아보임 ㅇㅇ

퀘스트로 주는 실링은 300~400 수준인데

실상 사용되는 실링량은 수급을 따라오질 못 함.

포션이 20실링 수준인 건 굉장히 혜자로운 부분이긴 한데,

대부분의 컨텐츠가 이 포션을 사용하지 못 함.

븅신마냥 필드 사냥하는 게 아닌 이상 사용처도 마땅치 않은게 현실임.

로팡 알바로 나오는 7만실링?

정기선 3~4번 타면 오링나는 돈임ㅋㅋ

심지어 뭐 일일 반복퀘도 아니고, 에포나로 묶여있어서

다른 퀘스트에 대한 기대가치를 버려야 함.

돌파석 10개와 7만실링의 기회비용 계산을 한다면 말할 것도 없지ㅇㅇ

부캐 배럭 만들면 된다고? 부캐배럭 돌리라고?

이건 옆동네 병신정공겜처럼 부캐 육성 강요하는 꼴임 ㅋㅋ

뭐 큐브라는 선택지도 있긴한데, 이건 티켓 써서 들어가는 거라 뺑이 계속 돌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위에 언급한 인플레적인 부분 때문에

수급량 자체도 예전엔 몰라도 현시점에서는 창렬이라고 생각함.

스마게도 이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실링 자주 뿌리는 거 같은데

이게 또 로아샵 실링 상자나 골드창렬 환전으로

수익이랑 직결되는 부분이라 그런지, 얼마전 12시간 넘게 간담회 한 '그 게임' 운영진들마냥

문제를 알고도 관망하고 있는 상태같음 ㅇㅇ

퀘스트건 큐브건 뭐건간에 떨어진 화폐 가치만큼

실링 수입을 대대적으로 손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3. 버스가 더 효율적인 구조

보통 대다수의 게임은 고렙의 유저가 저렙 밀어주는게 제한적임.

고렙이 껴있으면 보상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패널티를 주는 형식으로 ㅇㅇ

뭐 버스가 없지는 않지.

보상방에서 탈퇴한다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편법적으로 버스를 태우기는 함.

근데 이경우에는 기사가 렙 맞춰 가는 애들에 비해서 얻는 금전적 패널티가 있기 마련임.

(던공겜인가 그 돼지들 하는 게임도 버스가 당연하다고 하는데 그건 내가 안 해봐서 예외로 침)

로아가 다 뒤져가던 게임이라 유저풀이 적어서

당겨주기를 하지 않으면 컨텐츠를 즐길 인원풀이 안 나와서 지금 이 구조가 되어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많이 아쉬운 부분임.

뭐 트라이팟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 당연히 ㅋㅋ

근데 트라이팟이나 정렙으로 가는 파티보다 버스파티가 더 많은 게임은 또 첨봄.

이제 유입도 많이 되었겠다, 통합 매칭도 되겠다하니

고렙이 껴있으면 보상 패널티를 주는 형식으로 해서

정렙팟, 헤딩팟이 더 활성화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내가 제일 재밌었던 컨텐츠는 도전 가디언이랑 도전 어비스였음.

클리어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컨텐츠 같다.

강선이형 인원들 쭉쭉들어왔는데

그간 내부에서도 문제라고 인지하고 있는 부분들 개선좀 해줘

겜 오래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