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로또에 관심있는 일부 인원들 사이에서만 조작설이 돌았는데, 점점 조작설이 커지고 있는 듯 해.
그런데 나는 로또가 조작이 아닌 것 같아.
1. 이상한 조합의 수가 나온다?
1162 처럼 20번대 6개 박히는게, 정말 조작처럼 보이긴 하지. 그런데 만약 니네가 조작을 한다고 해보자. 너네는 저딴 숫자로 조작을 할 거임? 누가봐도 의심살 숫자로? 조작을 할 거면 의심 안 받게 1~10 에서 한 개, 11~20에서 한 개.... 뭐 이런식으로 하지 않을까.
2. 확률상 말이 안된다?
30번대에서만 나올 확률, 20번 대에서만 나올 확률. 일단 이론상 그 어떤 조합도 확률은 같은 거 알지? 123456이 나올 확률이랑1162 회차 조합 나올 확률이랑 같은 건 고졸도 알 거야.
그런데 그 이상한 조합으로 무더기 당첨되었고, 그게 확률상 말이 안 된다?
이 세상 모든게 이론상 수치에 맞아떨어질 리가 없잖아.
만약에 이론상 1/100 당첨 룰렛이 존재한다고 쳐봐. 그런데 어떤 사람이 1트 만에 당첨됐어. 그리고 100번 돌렸는데 100번 전부 당첨됐어. 그럼 수학적으로 계산한 확률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거임. 로또도 마찬가지임. 아무리 수백만분의 일 확률이라고 해도 그건 수학적 수치일 뿐. 현실에는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함.
3. 저딴 숫자로 로또 사는 놈이 어딨냐고?
집 주변, 직장 주변 로또 판매점 주인이랑 좀 친해서 물어본 적 있음. 123456 번호로 찍는 사람 있냐고. 매주 2~3명은 그렇게 사간다더라. 세상에 미친 놈 존나 많은 거 다 알잖아. 다들 정상적인 조합만 찍음? 니들은 그럴지 몰라도 다른 인간들은 아님. 지금도 어디선가 123456 찍는 새끼도 있을 거고 이번 회차랑 똑같은 번호로 산 새끼도 있을 거임. ㅇㅇ
4. 이게 몇년간 안 들킬 수가 있는건가?
정말로 대통령, 뭐 국회의원, 동행복권, 농협 로또업무 담당자가 로또 조작할 때만큼은 서로 동맹 맺고, 계모임 마냥 아 이번에는 내가 돈 받을 차례네~ 이지랄 하는 거 아닌 이상 조작할 수 없는 스케일임. 만약 조작인거 들통나봐.
몇년간 국민들에게 거짓 희망을 팔았다? 계엄령에 준하는 파장이 있을 거 같음.
관련자, 책임자들이 기자회견 열어서 알몸도게자로 피라미드 쌓고 인권 포기 선언해도 모자람.
5. 결론
난 오늘 로또 샀다.
제발 주작 아니었으면...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적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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