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수백만원 크게 잃고

베트맨 체계에선 돈따긴 불가능하단걸 깨닫고

한동안 안했다가

올해 단폴 베팅 가능해지면서

베트맨으로만 소액으로 베팅해왔음

그러다가 이번에 월드컵 개막하면서

100만원 세팅해서 베팅하는중

현재는 따고 잃고 반복하면서

103만원 정도?
(지금까진 한국 경기만 한국 핸승이나 한국 승에 10만원씩 풀뱃하고 나머지 경기는 베트맨에서 경기당 만원씩 베팅했었음)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느낀 점 적어본다



1. 베팅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라 정말 돈을 따고 돈을 벌 생각이면 단폴 베팅만 해라

그동안 우리나라 베팅의 가장 큰 문제가 단폴 베팅이 안된다는 점이었음. 그리고 그게 올해 드디어 풀렸음. 그동안 2폴더 이상 베팅하면서 한폴낙 당한적이 정말 많았는데 이젠 진짜 한경기만 분석을 잘하면 적중될 확률이 높아졌음. 단순 확률만 해도 단폴 베팅은 50%나 33.3%의 확률이지만 2폴더만 해도 25%나 16.6%로 확률이 떨어짐. 2폴더 시절에 생각도 안한 1.1배 이하 배당들이 낙첨되면서 잃어봤던 경험들 많을거임. 단폴더 베팅해서 잃으면 적어도 억울하진 않더라


2. 단폴 베팅이 가능해지면서 분노벳이 확실히 줄게 됨

2폴더 시절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경기 적중했는데 쥐좆베당 부러져서 낙첨됐을때 그 빡침은 다시 분노뱃을 하게 되는 원인중 하나였음. 단폴 베팅이 되니까 웬만한 쥐좆배당은 쳐다도 안보게 됨. 1.01배 10만원 걸면 당첨돼도 천원 먹는건데 메리트가 없거든. 그러니 예전처럼 쥐좆배당들이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짐. 경기 분석하느라 쏟게되는 에너지도 확실히 줄어들고


3. 경기마다 베팅이 가능해짐

난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예전엔 중심 경기 하나잡고 조합해서 베팅을 했었는데 이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거든. 정말 이 경기가 확실한거 같으면 그 경기만 풀뱃하면 됨. 확실하지 않다? 안걸거나 다른 경기 베팅하면 됨. 중심 경기 하나가 부러지면 그 회차 베팅 전체가 무너지는 그런 경험은 이제 할 필요가 없어졌음


나처럼 월드컵 같이 특정 이벤트 때만 베팅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평소엔 베팅 안하니까

크게 문제될것도 없겠지만

매일매일 베팅하는 사람들은

다폴은 폭망의 지름길이라는걸 알아두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