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vs 크레모네 - 언더 or 무승부

크레모네의 전적부터 살펴보면 리그 최하위 팀 + 무승리라는 끔찍한 전적을 갖고 있다. 수비의 핵심인 키리케스가 계속 결장 중이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판국이다. 그러나 감독교체 버프를 받고있으며 리그연패를 벗어나야 하므로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나폴리를 승부차기로 꺾는 활약을 보여준 적도 있고 이때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준바도 있다. 다만 일대일 대응 능력과 부실한 수비라인은 여전히 단점이다.

볼로냐의 경우도 폼이 썩 좋다고는 볼 수 없다. 득점1위인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장으로 공격에 공백이 생겼으며 그에게 의존해서 올렸던 경합 능력이 좋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에 수비능력은 괜찮은 편. 아탈란타를 제외하면 실점도 별로 내어준 적이 없다. 결론적으로 볼로냐는 아르나우토비치의 결장으로, 크레모네는 볼로냐의 좋은 수비에 막혀 양쪽 모두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언더가 좋아보이지만 무승부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발렌시아 vs 알메리아 - 발렌시아 승

발렌시아의 입장을 잠시 보자면 이번 경기에 열심히 뛰어야 할 명분이 있다. 지난 경기들에서 결과를 따내지 못해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를 알메리아에게 내준다면 순위가 추락하기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뛰어난 기동성, 강한 압박 능력을 갖고 있다. 길라몬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 + 다른 선수들의 가담이 들어온다면 알메리아는 이를 쉽게 방어하기 어렵다.

더구나 발렌시아는 홈의 이점을 받고 알메리아는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결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계속 공격을 포기하고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발렌시아의 입장에서 큰 장점과 작은 단점을 동시에 갖는다. 공격을 주도할 수 있어 어떻게든 득점을 낼 찬스는 만들어 낼 듯하지만 약간의 기동성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렌시아의 승을 점치고, 나는 승무패가 싫다는 분들에게는 언더를 추@천한다.

인테르 vs 엠폴리 - 인테르 1.0 마핸

풀럼 vs 토트넘 - 무승부

위 두 경기는 국내경기와 함께 분석했기에 내용은 스킵합니다. 무조건 따라가지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토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