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넘나입니다.

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14:00 세이부 vs 오릭스 - 세이부 승 / 6.5언더

예상대로 오릭스가 부진한 세이부 상대로 야마오카를 내세워 기선제압 성공했습니다. 세이부의 득점력은 어제도 박스권에 갇힌 상태로 해선 안되는 실책까지 하는 둥 영 아닌 모습인데..

에이스 타카하시 코나를 내세워서 연패 탈출을 시도합니다.

충분히 노려볼만한 자리죠.. 시즌 통상 3연패를 초과하는 연패를 해본 적 없는 세이부고, 오릭스 역시 4연승을 초과하는 연승은 해본 적 없는 상황에서 확연히 대비되는 선발 맞대결..

3월달부터 꾸준히 1점대 방어율을 지켜주고 있는 타카하시 코나와, 좀 삐리하더니 5월달은 그냥 5점대 투수가 되어버린 야마사키 사치야..

이거 그럴린 없다 생각한다만 세이부가 역배까지 받는다면 무조건 가겠다 싶었는데 역배까진 안주네요. 다만 충분히.. 충분히 갈만한 배당을 받고맙니다. 그래서 내용+가치 둘 다 잡은 세이부인데요.

그런 세이부를 꼭 가시라 말씀 못드리지만 오릭스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타임 거르시라는거.. 이 것만 말씀 드려도 저는 괜찮지 싶네요.

박스권에 갇혀버린 세이부 득점력 + 에이스 코나 등판, 요렇게 생각하면 저득점 게임 추.천하고싶습니다.

14:00 한신 vs 요미우리 - 6.5언더

라이벌 맞대결다운.. 그런 경기가 나왔습니다. 상승세의 두 팀 끼리 붙어도 결국 패자가 나오는군요. 한신이 코시엔에서 기선제압 성공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발 맞대결에서 키리시키의 샘플이 작다는 이유로 좀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걸 극복하네요.

어제도 말씀 드렸다시피 현 시점의 한신은 경기 끝날 때 까지 방심 놓지 않으면 안 될 팀이네요.

자! 어제에 이어 또 찐득하게 붙을 게임입니다. 언더 무조건 박고 가야죠.

올 시즌 한신에서 가장 말도 안되는 투수 오타케 코타로가 등판합니다. 소뱅 때도 잘 던질 때는 괜찮았는데, 한신에서는 미쳤죠..

뭐 세부적인 스탯을 보면은 어느정도 운빨이 따라주는게 맞는데, 그걸 감안해도 FIP가 2점대로 방어율과 별 차이 안나는게 특히 놀랍네요. 올 시즌의 한신은 기운이 몰립니다..

근데 교진은 뭘 믿고? 제가 며칠전에 말씀 드렸죠.. 현 시점 교진에 믿을 투수가 딱 셋 뿐이라고.. 하나는 토고, 둘 째가 타이세이, 그리고 셋째로 오늘 등판하는 그리핀을 말씀 드린 이상..

오늘도 교진에 베팅 나갈 수 있습니다. 며칠 전 토고 등판 경기 결과를 우린 봤으니까요. 그러면 어디를 봐도 결국 부담이거든요.

한신을 보기도 뻐겁고, 교진을 보기도 뻐겁고.. 근데 그런 고민하기 전에 우린 이미 언더 꾹 박고 가니까 고민할거 없죠.

픽은 정해졌고 남은 옵션 중 일단 승/패, 마핸/플핸중 가장 먼저 제외되어야 할 옵션은 마핸이라는거.. 잘 알겠네요.

14:00 키움 vs 롯데 - 롯데 승 / 7.5언더

와 롯데.. 솔직히 스트레일리 좀 쫄리긴 했습니다만, "기세"가 이어지는 이상 추세를 꺾지 않았던 것... 먹혀듭니다.

어제 페디라 한화 경기 안보고 롯데 경기 봤거든요.. 스트레일리 막어! 하니까 무실점.. 아니 한동희로 무슨 번트여! 했더니 성공.. 아 유강남 희플도 못치나 공교되겄네 했는데 적시타..

아 구승민 뭐하냐고 했는데 기사 제목 "롯데 불펜의 역사가 된 구승민" -_-a 참 이게... 기세란건 대단하네요.

그럼 이 기세를 모아 반즈까지? 흠..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성적을 떠나서 저번 신세계전도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봐서 볼만하지 싶어요.

결국 최원태 상대로 막히느냐 뚫리느냐.. 이거는 경기를 보고 한 2이닝 정도 지나야 견적이 나올 것 같은 어려움입니다.

다만 지금 기세로 어떻게든 점수를 낸다 쪽과 확실히 대비된다 할 수 있는 부분은 키움 득점력.. 김혜성이랑 러셀마저 타격감 떨어지니 진짜 답도 없는 수준이네요.. 이럴 때 이정후가 쳐줬으면.. 작년의 키움이겠죠.

근데 올 해의 키움은 못 그럽니다.. 자 오늘도 추세를 꺾지 말고 기세에 베팅하고, 키움 빠따를 믿고(?) 저득점 픽 같이 나갑니다.

14:00 기아 vs LG - 기아 역/플핸승

말도 안되는 일이 많이 벌어지는 국야라지만, 그래도 어제 이 경기는 제대로 흘렀네요... 당연히 이렇게 되어야 할 경기죠.

뭐 기아도 와중에 잘 했습니다. 메디나 끌고가서 6이닝 먹였고, 애꿎은 투수들 고문 안하고 김유신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했네요.

때문에.. 엘지도 기세가 대단하지만, 기세만을 믿고 이어가자고 하기가 조금은 불편해졌네요.. 기아 불펜 운용 어려울 때 김유신 내리고 투수 얼굴 하나 새로 봤다면 좋았으련만..

고로 어제 경기 결과 보고 다음 경기들 픽까지 같이 할 수 있는건 못하게 됐고..

양현종 vs 김윤식... 여기서 기아가 한 번 턴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근래 기아가 선발 방어율 꼬라박혀서 터졌고, 엘지는 타격도 좋은 마당에 선발 포함한 팀 방어율 잘 나오니까 승승장구 하는건데..

기아가 양현종을 내세워 선발 방어율을 어느정도 정상화 시키는 게임에.. 역배당이라면 가치가 분명한거 아닌지.. 합니다.

배당도 야구에서 1.84 vs 1.69면은 뭐 반반 수준으로 들어오는 점수기도 하고, 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자란 득점력을 플핸으로 보탤 수도 있고..

엘지가 오늘 경기에서 뚜렷! 하게 내세울 부분은 타격 하나 정도.. 뭐 그 타격이 대단하긴 합니다만, 해볼만하다.. 승/패 예상이라면 엘지로 하겠지만 돈은 기아에 걸만하다.. 그런 게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