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조커뽑는 '마카오&죠마'다.

공부가 잘 안돼서 적자들에게 도움되는 뻘글 하나 써본다.

다음은 게이리그 제이리그 각 1부 2부 이번 시즌 현재 라운드까지 홈(승) 무 원정(패) 통계이다.

K리그1 39.68% 28.57% 31.75%
K리그2 32.76% 27.59% 39.66%
J리그1 33.94% 32.11% 33.94%
J리그2 36.15% 26.15% 37.69%

모두 하나같이 ㅈ같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보통 축구는 홈팀이 유리한 게 대원칙이고 배당도 그에 맞게 설정된다.

리그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충 홈팀이 전체 40%대 초중반의 승률을 차지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개같은 리그들은 홈팀이 40%대에도 못미치고 2부리그들은 원정팀들이 더 이기고 있다.

승패만 정해진 다른 스포츠들은 홀짝처럼 대충 반반이라도 되지만

이 리그들 승무패에 돈을 거는 것은 '야바위'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말이다.

축구가 원래 승무패이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어려운게 맞지만

그중에서도 국축 일축은 정배가 정배값을 못하고

홈팀이 어드밴티지도 못 누리는

더 극악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에 계속 돈을 걸면 적자를 면치 못하게 되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여기에다 돈을 걸고 싶다면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1. 역배나 무에 건다. (배당으로 극악의 확률을 보정)
2. 언오버 건다. (경우의 수를 줄인다)

이 원칙을 한번 지켜봐라.

그 전보다는 돈을 덜 잃을 수 있다.
(흑자가 된다는 말은 아니다)



현대인을 위한 세줄 요약

1. 국축 일축은 토사장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2. 이득 보고 싶다면 역배나 무에 걸고 언오바에 걸어라
3. 한번 적자는 영원한 적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