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18:00 KT vs 롯데 - 롯데 승

벤자민이 정상화 될 타이밍이 올까 싶었는데 오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상시에도 그렇고, 어지간하면 프리뷰 할 때 이런 말은 안하려고 하는데..  KT상대로 몇 년 내내 좋은 성적 찍었던 박세웅은 롯데 팬도 아닌 제가 혐오스러울 정도의 활약이었습니다.

그 덕에 1차전부터 KT 타격감이 활활 타오르게 됐네요. 그런 변수가 있긴 하다만... 그래도 2차전까지 롯데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1차전에서 이기고 갔다면 좀 더 스무스하게 볼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지만 조이현과, 에이스 반즈의 선발 맞대결이 비교가 되지 않고..

타격이라면 롯데도 어제 등판한 KT투수들 모두를 상대로 득점 올리면서 기어코 올라온 김민 상대로도 득점 뽑아냈으니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세웅이 진짜 시원하게 털리는 바람에 냅다 그냥 이민석 쓰면서 투수 소모 최소화 했거든요 차라리 잘됐죠.

어제 만약에 롯베 베팅 하셨던 분들은 오늘의 1.42배당이 타산이 안맞을 수 있겠는데, 그래도 2차전까지는 롯데 볼 수 있겠습니다.

18:00 LG vs NC - 엘지 승 / 10.5오버

뭐 어제의 문학이 그랬듯이 절대적인건 없다만, 엘지의 엔씨 상대 잠실전 연승 기록이 이어집니다~ 잠실에서 엔씨 상대로 6승 1패, 6연승 진행중이네요.

요키시 터트리고, 찬규도 터진게 참 아쉽지만... 어쨋든 이겼단게 중요하죠 뭐..

근데.. 이긴건 이긴건데 오늘 선발이 최원태라... 이거는 운에 맡겨야지 싶습니다 부활투를 기대하고 베팅 나갈 순 없으니까요.

그래도 최근 5경기중에 제일 잘 한 선발이긴 한데, 불펜도 다 갈아마신 상황에서 최원태.. 엔씨의 타격감도 장난 아니고..

1회부터 우타자 몸쪽으로 공 빠지는게 눈에 보이는건 저 뿐일까요.. 일단 다득점 작업에서 엘지는 손뼉 맞출 준비가 됐구요.

엔씨는? 목지훈이라는 선수가 나옵니다. 퓨처스 올스타급 선수이기도 하고.. 로테이션 망가진 김에 1군 데뷔 치뤘습니다.

이 달 4일에 KT 상대로 데뷔전에서 3.2이닝 4실점 기록 했죠.

일단 공은 생각보다 직구 다마가 좋긴 하드라구요. 

첫 경기는 긴장해서 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은거 감안해서 한 차례 더 보고싶긴 합니다만 변화구, 제구, 스태미너 증가에 대한 의문.. 단기간에 해소 되지 않는 것입니다.

1군에서 선발이 됐든 불펜이 됐든 자리 잡으려면 일단 3년 안쪽의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때문에 엔씨로도 베팅 나갈 수도 없습니다. 다득점 봐야죠 이 경기도..

이 경기도 승/패를 픽하자면 역시 그래도 LG입니다.

그래도 최원태가 5무원 정도는 해야죠... 갓 데뷔한 루키 상대로 피할 카드는 아니고, 어제 엔씨가 잘 비비긴 했다만 객관적인 팀 상황..

손아섭 없는 와중에 박건우 시즌아웃, 김영규, 김재열, 하트 말소.. 이게 최근에 다 터진 엔씨 상황이죠.

부진은 반등이라도 기다리지 이거는... 그래서 다득점과 동시에 엘지의 승을 같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