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8월 22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50.1%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6.2%

17:45 요코하마 vs 주니치 - 하마 승

예상되는 경기 덕에 요코하마는 위닝을, 저는 만회를 하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맞선임이 제일 무섭네요 역시.. 1위 카프 상대로는 상대전적 우위에 있지만, 바로 한 순위 위 요코하마 상대로의 약세가 이어지는 주니치입니다.

요코하마로 순풍이 부는 흐름이 형성 됐고, 이 흐름을 바꿀만한 선발 맞대결이 떴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마츠바가 올 시즌의 시류에 맞춰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유독 마츠바 등판에는 터지기 전에 잘 빼줬던 것도 있고..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중인데 말씀 드린대로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하긴 어렵죠.

오히려 본인이 커리어 동안 거의 시달렸던 하마스타 공포증을 떨쳐내기 바쁠겁니다.

하마쪽 선발이라도 같이 터지면 모르겠는데 잭슨이 케이랑 같이 더위 먹었는지 7월에서 8월 넘어갈 무렵에 제구 흔들리면서 터지더니 이내 복구하더라구요.

그리고 불안 요소였던 요코하마 불펜은 역시 상대 타선이 주니치 타선이라면 불안 요소가 아니게 되니.. 이거는 뭐 스윕쪽으로 보게 되는 흐름입니디ㅏ.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하마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하마 승(83%)

18:00 한신 vs 야쿠르트 - 6.5오버

사이키를 이용한 기선 제압, 요근래 제일 잘 던져주던 니시 유키로 한 방 더.. 투수 매치업도 좋았지만은 한신의 타격 흐름.. 저번 주에 주니치를 만나서 예열이 됐는지 주중 시리즈까지 흐름을 가져왔네요.

시리즈 동안 야쿠르트가 14개의 안타를 쳤는데, 그 두 배인 28개의 안타를 휘두르며 가뿐히 위닝에 확보한 한신입니다.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고, 스윕을 목도한 시점이라 살짝 경계가 되는 와중에 선발 아오야기라면 진짜 패할 수도 있겠네요.

5월 31일에 2군 내려갔다 복귀 하는데.. 2군에서는 뭐 역시 더 볼 것 없는 피칭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등판도 총 17이닝동안 2실점, 마지막 등판에 15일 오릭스전에서는 5이닝까지 피안타 3개, 무실점으로 억제하는 모습이라..

본인도 한 여름의 완전 부활을 맹세했다며 각오를 다지는데, 뭐.. 완전 부활이건 뭐건 눈으로 직접 보여줘야죠.. 그래야 베팅 나갑니다.

부진이 2년째 이어지는 아오야기라서요.. 게다가 야쿠르트 상대라면은 당연히 무라카미에 대한 적색경보 떠있거든요..

희안하게 너무 약해요.. 전타석 볼넷 아니면 홈런 이런 체감인데.. 실제로 아오야기 상대로 통산 타율 .410라네요..

지금 한신의 타선도 호쾌하게 터지고 있는터라 야쿠르트 투수진들 무너지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지만, 아오야기를 내세워서는 승부 모호해지는 타격전으로 열릴 가능성 충분하고

그게 스윕전이다? 무조건 피해야겠습니다.

다급하게 6.5이하의 오버를 찾게되는데 딱 있네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한신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한신 승(67%)

18:30 삼성 vs 두산 - 두산 승

삼성 상대로 귀중한 1승을 따내며 시리즈 스코어 1:1을 만들어낸 두산입니다. 드디어 이번에야말로 삼성 한 번 잡아볼 수 있을까? 싶은데..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미치겠네요 두산팬분들은 ㅎㅎ

자! 선발 매치업 황동재와 시라카와입니다. 어.. 두 투수들의 공통점이라면 보기 싫을 때도 보게 되는 그런 맛이 있는 투수들입니다.

멘탈이 문제죠들.. 둘 다.. 황동재도 탈 정현욱 이후로 구속, 무브먼트, 제구력 다 상승하면서 지명 당시 매력을 다시 살리고 있고

시라카와도 뭐 구속은 꾸준히 나오는 상태로 커브도 각 크고, 제구도 되고.. 우리가 뭐 S급 하다 못해 A+ 피칭 바라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공이면 5~6이닝 3실점 정도는 꾸준히 해줄 공이죠.

각자의 멘탈 이슈만 극복하면 대등한 선발 맞대결이 가능하다보는데, 아직까지 보이는 모습은 선발로서 조금 한 발 더 이닝을 먹을 쪽은 시라카와죠.

황동재같은 경우 불펜에서 선발 전환하게 된터라 7~80구 전후로 힘 빠지는 것도 있고, 그 사이에 클러치 상황에서 또 새가슴 나올 여지도 있고..

그거를 박진만 감독도 아니까 조금만 흔들려도 빠르게 교체시킬 수도 있구요.

그런 상황에서 제라드 타석에 언더 올릴 박진만 감독이겠는데 여기서 제라드가 치면은 두산 승, 못치면 삼성으로 다시 턴이 가는 그림 그려지는데..

3할 8푼 칩니다 제라드.. 3일 연속으로 당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으로.. 삼성에게 위닝을 못하는 트렌드를 감히 꺾고, 두산의 승을 예상 해보겠습니다.

18:30 LG vs SSG - 10.5언더

러버게임이 많네요~ 여기도 시리즈 스코어 1:1로 한 번씩 주고받았습니다. 자 SSG가 1차전을 지긴 했지만 나름 비빌 수 있던 원동력도

2차전을 이긴 이유도 외인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고난의 행군... 로테이션에서 송영진이 돌아왔네요. 송영진을 앞세워서 난적 엘지를 상대로 위닝 만들어내기가 참 어렵죠..

다만 잠실이라는 점, 그리고 이숭용 감독이 지시한 불펜 총동원령, 그리고 노경은을 연투로 소모시켜서 결국에 찍먹해본 점 이걸 고려한다면 SSG가 생각 외로 많은 실점 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뭐 샘플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송영진이 문학에서 엘지전 상대 방어율이 10.61, 잠실에서는 1.98입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흔들린다면? 일찌감치 불펜 투수들을 투입한다고 했어요. 이숭용 감독 스스로가 "투수 교체에 정답은 없지만, 빨리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조기 투입으로 요즘 서진용도 괜찮고, 한두솔도 이번 시즌 좋고, 잠실이라 괜찮은건 송영진 뿐만 아니라 문승원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팽팽한 싸움 만들고나서 어지간하면 3연투는 시키지 않겠다고 했으니 또 다시 노경은 내면서 터질 확률도 다소 낮춘거 아닐까 합니다.

이런 식의 싸움이라면 엘지도 불펜 올리는 타격전에서 피를 안흘리면서 싸울 순 없고, 괜히 승/패 모호해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더를 볼까 합니다. 양 팀 타격 페이스를 고려했을 때 나갈만한 픽이라 보이네요.

SSG전의 임찬규, 그리고 엘리아스가 붙는데도 10.5인데.. 최원태 vs 송영진임에도 똑같이 10.5주는건 확실히 아쉽지만.. 여전히 할만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