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K리그 상위권인 포항을 한 수 위로 판단

웅크리고 카운터 전략 선택

포항은 후보 위주 라인업 구성

안정적으로 웅크리고 카운터 전략 선택

전반전은 서로 눈치만 보면서

니가 들어와, 아니야 니가 들어와

이게 다였음

선화의 핵심 찬스 두 번

역습 갔는데 톱 두 명이 마음이 안 맞고 동선 겹치면서 망

나머지 한 번은 패널티 박스 내 크로스

뚝배기 영점 조절 실패로 망

포항도 두 번

한 번은 중거리 슛, 골키퍼 선방

나머지 한 번은 상대 실책, 슛 날렸으나 골대

후반 시작

전략 수정한 선화

칼을 빼듬

적극적인 공세 시작

포항은 변함 없는 빗장 수비 이후 카운터 전략 고수

포항 선제골

진짜 개극적인 골

이건 진짜 순수 공격수 기량이 만들어낸 골

성공 확률이 낮았음

보통은 반대쪽 골대 부근을 노리기 마련인데

대놓고 골키퍼 쪽 골대를 노림

결국 허를 찔렸고 골키퍼 스턴 걸림 ㅇㅇ

이후 포항도 웅크리는 전략 철회

솔직히 계속 웅크리고 역습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강 대 강으로 바뀜

선화에겐 나이스인 상황

10분도 안되어 크로스 뚝배기로 동점골

이후 또 10분 만에 똑같은 크로스 뚝배기 역전골 터짐

2점 슛 먹혔는데

걍 똑같은 그림으로 그대로 당한 거

이건 감독 탓이 컸음 ㅇㅇ

이후 흐름이 선화로 넘어감

기세 타고 계속 공세

차라리 이때 선화가 그냥 한 골 지키자 전략으로 나왔다면

오히려 포항이 따라갈 수 있었을 텐데

선화 감독의 승부수가 먹힘

당황한 포항은 우왕좌왕하다 갈피 못 잡고

공격수는 마음 급해서 앞으로 전진하는데

수비수는 실점 의식해서 후방 머물기

결국 공수 라인 벌어지면서

중앙을 선화에게 완전히 내줌

결국 수비 부담이 가중되는 와중에 실책 터지고 그게 패널티로 이어지면서 더 벌어짐 ㅇㅇ

포항 멘탈 터지고 5분도 안되서 또 골 먹힘

게임 끝 방송 껐음 ㅇㅇ

걍 감독 간 선택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듬

포항 선수들이 생각보다 멘탈이 너무 약했고

의외로 이번 아챔에서 중국팀이 선방할 듯싶음 ㅇㅇ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