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엑 기준
핸디차단이 너무 늦게 풀려서 지금 베팅했다 미안하다

일단 베팅은 덴버 일반승 1.33배와 보스턴 마핸 -10.5 1.53배
묶어서 2.05배로 갔다.

오늘은 솔직히 홈팀들이 다 개판이여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다.
심지어 이틀 연짱겜도 많아서 고르는데 머리가 아팠다.
믿을맨 오클도 원정이라 애매하고 미네는 핸디가 너무 높았다.

일단 레너드 없는 클퍼와 홈 극강 덴버를 갔다. 이건 솔직히
부러지면 안 되긴 하는데 스포츠는 혹시 모르는거니까..
그래도 이건 80프로 이상은 먹을거라고 본다. 오클한테
홈에서 깨지는거 보고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보는데
오클이 워낙 농구를 잘해서 부득이한 경우이다. 만약 덴버가
홈에서 레너드없는 클퍼한테 진다면 우승은 불가능하다는걸로
봐도 된다.

그리고 이 보스턴 마핸이 관건인데 최근 두 팀의 맞대결은 다
보스턴의 20점차 승리로 끝나긴 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원정에 약하다. 작년 보스턴은 홈에서 9할의 승률을 자랑했지만
원정에선 6할대의 승률을 선보였다. 그래도 워싱턴 상대로
원정에서 20점차 승리는 굉장히 호의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디트는 이틀 연짱게임인데 이 팀은 작년에 오히려 이틀
연짱게임만 승률 3할을 넘기는 괴상한 기록을 보였다.
홈에서도 승률 3할을 넘기며 보마를 조금은 무섭게 압박하지만
기준점은 13.5다. 11점차 승리까지는 따내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덴버보다 훨씬 불안한건 사실이다. 마핸이
끊길때가 되기도 했으며 뭔가 느낌이 안 좋다. 그래도
보스턴을 믿는수밖에 없다. 웬만하먄 다 믿는데 이건 진짜
쫄리긴 한다. 디트기 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 두 폴의 확률은 55정도로 느껴진다. 불안하다.
오늘은 따라오고 싶지 않으면 안 따라와도 된다.
만약 따라온 사람이 있다면 같이 맛있게 먹길 바라고
안 따라온 사람도 좋은 베팅을 할 수 있긴 바란다.
너무 늦은 새벽이라 읽는 사람이 적을 것 같은데
쨋든 읽어줘서 감사하다. 건승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