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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게센누마시 동일본 대지진 전승기념관 후기
피카츄 열차를 타고 게센누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는 POKEMON with you Train이라고 해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부흥을 돕고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취지로 몇년째 운행중입니다 작년에 크게 지진이 났던 노토반도에도 포켓몬 열차가 다녔었는데요 참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처음부터 없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살짝 씁쓸함도 느낍니다 여기서는 BRT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게센누마선이라는 노선으로 기차가 다녔던 길이지만 쓰나미 피해로 인해 철길이 모두 사라져, BRT로 복구되었습니다 리쿠젠하시카미역에 내립니다 여기도 과거에는 기차가 다니던 역이었지만, 이제는 버스만 다닙니다 가는 길은 조용합니다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동네인데요,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그래도 인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쓰나미로 궤멸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했다고 하네요 가는 길에 보이는 집들이 대부분 깨끗한 새 집인데요, 게센누마시는 쓰나미 피해도 컸지만 쓰나미로 연료 탱크가 파괴되어 새어나온 기름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 전체가 깨끗하게 되어있지만서도, 그 이유를 알고 나면 참 씁쓸해집니다 당시 쓰나미가 온 높이를 보여주는 표지판도 있었는데요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 키가 174cm인데, 3m는 족히 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게센누마시 동일본 대지진 전승기념관입니다 과거에는 고등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전승기념관으로 바뀌어있는데요 당시 피해를 입은 건물을 그대로 남겨놓아, 쓰나미의 무서움을 전해주는 곳입니다 실제로 당시 쓰나미가 들이닥쳤던 그대로 남겨져있는데요, 전시관에서는 당시 사진과 영상을 그대로 틀어줍니다. 전시관 내는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는데요, 정말 참혹함 그 자체입니다 여기는 3층입니다 당시 쓰나미로 인해 차가 3층 난간을 뚫고 교실 안까지 들어온 상태입니다 다른 곳도 처참한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당시 학생들이 공부하던 책도 그대로 남아있어 쓸쓸함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옥상에 올라오면 당시 사진도 위치별로 있습니다 다행히도 학생들과 교사들은 무사히 피난처로 이동해 모두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고등학교 옥상으로 대피한 사람들은 중요한 서류나 공사 등으로 학교에 남아있던 몇 분이라고 하는데요,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걸어다니며 벽을 보면 이렇게 흙자국이 있는데요 쓰나미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쓰나미의 처참함에 같이 보던 분들도 다들 말을 잇지 못합니다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활기찼던 교실에 이제는 쓸쓸함만 남아있습니다 학교 앞 공터는 게이트볼장으로 만들어져, 게센누마시의 노인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참혹함만 남기기보다는, 미래의 모습도 같이 그려나가, 앞으로 걸어갈 의지를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안가를 둘러보고 가려고 했으나, 바다는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거대한 제방이 해안가를 둘러싸고 있네요 위로 한참을 올라와서야 보이는 바다입니다 이렇게나 잔잔했는데, 어떻게 그리 무서워질 수 있을까요 이런 참사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게센누마를 떠납니다
작성자 : 맑은물고정닉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쵸시 지구가 보이는 전망대
때는 쪄죽을 것 같았지만 하늘만큼은 예뻤던 2023년의 여름치바현의 끝자락인 쵸시에서 뚜벅이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음낮에 계속 걸어다녔으니 전망도 보고 좀 쉴겸 쵸시의 몇 없는 관광스팟 중에 하나인 ‘지구가 보이는 전망대’라는 곳을 갔음 영어로는 Horizon Observatory라고 하고 쵸시덴 1일패스 있으면 입장료가 할인되는데 그걸 모른 본인은 멍청비용을 지출했다옥상에는 이렇게 망루가 있음! 이곳이 지구가 둥글게 보이는 전망대라고 불리는 이유도 일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주변을 360도로 돌아볼 수 있어서인데이날 날씨가 미쳤었다해가 쨍쨍할 정도로 화창한데 잠시 소나기가 다가오고 있었음사진 보이지? 왼쪽은 화창하고 오른쪽은 흐리고무슨 세상의 끝에 온 줄 알았다 ㄹㅇ…..용량 제한땜에 360도 돌아본 풀영상을 못올리는게 너무 아쉽긴 한데 대충 이런 느낌임 나머지 부분에는 아래 사진들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저 멀리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이자 일출 맛집인 이누보사키도 보임이 전망대에 나밖에 없다가 올라오신 일본인 중년 부부랑 서로 사진도 찍어드리고 스몰토크도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비 땜에 위험해서 잠시 옥상 폐쇄한다 해서 같이 아래로 내려갔다아 그리고 여기 입장할때 내부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음료 할인쿠폰도 줬었음딱 다리가 아팠기에 저 쿠폰으로 음료도 사마시고 비내리는거 구경하던 중 부부분들은 먼저 가신다고 인사하고 가셨음 비 내리는데 역까지 갈 수 있겠냐고 태워다줄까? 하셔서 다음 열차 한시간 정도 남아서 비 그치고 걸어가면 된다고 했는데 말씀만이라도 너무나 감사했음 내가 깡촌을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잠시의 소나기가 그치고 다시 옥상으로 올라갔는데와….미쳤다원래 비 온 직후가 가장 예쁜 법화창하고 시원하기까지 해서 넘나좋았음(정보)쵸시는 아마가미 SS의 성지이다아래층에는 이렇게 지역 지질이나 어류 관련한 자료실들도 있음어느덧 열차가 오래 남지 않았기에 1km 좀 넘는 이누보역까지 걸어가려고 나왔다 이곳에서 3시간 정도 있었는데 정말 만족했음태평양과 접한 깡촌의 기깔난 풍경 보면서 걸어가기와 근데 가던중에 이거 보고 좀 쫄려서 빠른걸음으로 역까지 걸어감다행히도 무사히 이누보역 도착해서쵸시덴 타고 복귀쵸시는 물론 지금까지 여행에서 간 곳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 그림같은 풍경은 물론 소중한 인연까지 있었어서 더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음 첫 혼여행에서 첫 깡촌이었는데 이 이후로 내가 깡촌을 즐겨 가게 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너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쵸시 가는 갤럼들은 꼭 가보셈 진짜 추천할게- dc official App
작성자 : 후카사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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