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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엇갈리는 상수-수영 대비

ㅇㅇ(110.14) 2023.02.21 12:12:33
조회 1212 추천 5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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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 두번째 데이트 약속 이후, 손에 든 아이스크림처럼 설렘만 가득하다

현실을 직시하자, 어느새 설렘은 사라지고 근심만 가득한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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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과의 데이트 약속이 있는 날.

출근하지 않는 주말엔, 맞춰야 하는 시재가 없어 평온해 보였지만

출근하는 평일엔, 시재를 맞춰야 하니 죽상이 된 상수.


"꼭 무슨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우리 같이 일한 지도 오래됐는데 둘이 밥 먹은 적도 없고. 

또, 제주도 같이 가준 것도 고맙고 해서."


아무 계산없이 가볍게 시작한 첫 데이트.


"난 애매한 관계는 싫어요."

"저도 확실한 거 좋아해요. 깔끔한 거."


의미가 있는 두번째 데이트를 앞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수의 마음 같아 보이는 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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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상수 계장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시재를 다 맞추고 퇴근을 하실 겁니다."


시재를 맞춰야만, 퇴근이 가능한 상수.

결정을 내려야만, 수영을 만날 수 있는 상수.


그 뒤로 상수를 바라보고 있는 은행 cctv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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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엔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서 수영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두번째 데이트 약속엔 약속 날짜가 다가옴에도 핸드폰을 옆에 두고도 책만 보는 상수.


결국, 두번째 데이트날 상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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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되는 첫 데이트를 맞이하는 상수와 두번째 데이트를 맞이하는 수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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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이 깨져 켜지지 않는 핸드폰처럼 어긋나버린 수영과의 관계.

그리고 그 길의 끝에 있는 상수.


상수 뒤로 보이는 강강술래 축제 사진.

결국엔 돌고 돌아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 두 사람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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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데이트 약속을 못 지킨 다음날. 상수에게 남은 희망은 이미 거꾸로 놓여진 상태.

수영에게 어제 일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순간, 잠시 사라진 거꾸로 된 희망.


"못 가서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어요?"


기회를 거짓말로 날려버린 상수에게 남은 건, 수영이 아니라 거꾸로 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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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전까지만 해도, 수영에게 닿았던 상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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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이상 수영에게 닿을 수 없는 상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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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상수의 망설임을 보기 전후,

상수를 대하는 수영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수영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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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씨, 알잖아요. 내 마음."

"모르고 싶은데요."


주어는 같은데,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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