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다가도 연애에 대한 결핍이 너무 강해서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까지 열심히 사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럴때마다 자꾸만 무너져버려요 제 자신이

지금 23살인데 주변에 보면 다 연애하는데 저만 이렇게 혼자 있으니 비교하게 되고 인스타도 비활타고 지워버렸어요 볼때마다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 아프더라고요

군대전역하고 번따도 한달정도 꾸준히 해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있으면 연락도 해봤는데 다 잘 안되더라고요 주변에서 소개받으려고 해도 다 무산되고 아니 내 사진 보고 마음에 안들면 그러려니 하는데 애초에 사진조차 보지 않은 상황에서 다 무산되는건 시발 좀 아니지 않나요? 진짜 어떻게 매번 이럴수가 있는지 소개팅으로 직접 만나서 잘 안되는거면 내가 어느정도 부족함이 있었구나 할텐데 이건 뭐 시발 애초에 성사조차 안되는게 정말 이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난 여자를 못 만나는 팔자 인가싶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타나면 남자친구가 있고 것도 심지어 생긴지 얼마안됬더라고요 시발 어떻게 타이밍이 또 이런지 주변에서는 연애 왜 안하냐 잘생겼다는 말도 들어보고 하는데 아니 씨발거 나도 존나 사귀고 싶은데 사실상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지 마음에 드는 여자들한테 연락해도 까이고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나? 내 수준에 너무 과분한 사람을 바랬나? 시발 어떻게 이러지 너무 좆같아요 인생 이정도로 노력하면 좀 생겨야 되는거 아닌가? 내가 노력이 부족했나? 더 까여야 하는건가 제가 연애에 대한 결핍이 너무 심하다 보니 삶이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진짜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다 알고 있지만 노력해도 안되니 이젠 제가 너무 지쳤나봅니다 사람이 다 때가 있다고 하는데 저에게 아직 때가 오지 않은걸까요? 이런말 하는것도 주변친구들한테 하기 사실 쪽팔려서 혼자 끙끙 앓고있다가 너무너무 미칠것 같이 힘들어서 여기에 괜한 저의 넋두리를 늘어놓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