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은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 환자라서 존나 골골대고 사는데도

기본 마인드가 그래도 긍정적이고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착하게 배려도 하고 성격도 싹싹해서 붙임성 사회성도 좋고

게다가 뭣보다 존나 잘생겼음

그것도 남자답게 선이 굵게 잘생겨가지고 덩치도 존나 180넘는 키에 듬직한 덩치라

사람이 환자여도 그게 기본으로 깔려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여자가 알아서 꼬이는데

시발 난 예쁘장하게 생긴데다 남성미넘치는 선굵은 미남 타입도 아니고 그냥 반반하게 이쁘장한 타입에

성격은 삼촌에비하면 소심하고 성격이 싹싹함보다는 그냥 무난하고 사회성도 애매하고

그래서 그런가 알아서 여자가 꼬인적이 1번밖에없음 그것도 미성년자떄 내가 열심히 미술공부하는 모습 보고 거기서 매력 느껴서 좋아해줬던거임 외모보다는

게다가 삼촌한테 꼬였던 여자친구중 한명은 그렇게 이쁜 사람은 아닌데 재력이 좋은지 삼촌한테 막 랑방 코트 사주고 막 옷같은거 비싼거 막 사주고 알아서 퍼주면서 잘해줬다는데 삼촌이 너무 미안해가지고 헤어지자 그랬대. 게다가 자기가 아픈데 그거 돌봐주기까지 하려고하니까 나떄매 너까지 힘들고 이렇게 베푸는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근데 이젠 그냥 그런 돌봐주는거 받아들이기로 하고 여자친구 다른사람 사귀고 있대

인생 시발

여자란 무엇이며 사귄다는건 무엇이고

여자가 알아서 꼬인다는건 뭔 기분인가

씨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