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캐릭터 설정 짤때 몇년도 몇월 며칠날 몇시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고 무엇을 얼마를 내고 먹었고 갔던 장소에는 무슨 브랜드의 아이템이 있었고 그때 내 캐릭터가 한 생각등등도 다 만드는 편인데 (ex:한 자캐는 1936년 3월, 뉴욕에서 열린 외삼촌이 연 프라이빗 이브닝 사교 파티에 아름다운 사파이어 목걸이를 착용하고 참석했고 루즈벨트 부부등 각종 정치계 인사들도 도 그때 참석했지만 9살이었던 내 자캐는 그런건 크게 관심 없고 평소 즐겨보던 패션 잡지에서만 보던 실용성과 멋을 보유한 리틀블랙드레스를 입고 있던 코코 샤넬에 더 관심이 있어 싸인과 악수까지 했고 자캐는 그날 먹은 초코칩 쿠키가 지금까지 먹었던 디저트중 가장 맛있었다고 해) 더 디테일 하게 있지만 길면 안 읽어줄까봐 여기까지 쓸게! 

머글 친구한테 나 설정 너무 부족한거 같다고 애기했더니 친구가 왜 이정도까지 하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이상한거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