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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에..신새한탄..해봅니다^^앱에서 작성

연갤러(124.49) 2025.02.26 23:55:07
조회 139 추천 0 댓글 5

저는 중학교 2학년이구요
여기서 얘기하는 그분이랑은 4년전인 초5때 우연한 계기로서 알게됬습니다

처음 알게 됬을때는 막연하게 이분이 제 주위 친구들이랑은 다르게 너무 성숙해보이시고 제가 힘들때면 따듯한 말로 보듬어 주니깐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또 가끔은 어머니에게 느끼는 감정을 느껴본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분도 저도 조금씩 바빠져 코로나 끝난 이후로부터는
연락을 안주고받던건 아니었지만 정말 한달에 한번정도 주고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 관계도 제가 학원을 다녀 오고 난 후 너무 졸리다는 핑계로 그분이 보낸 릴스에 답장하지 않았다는 허무한 이유로 끝나게 됬습니다.

아무튼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때즘에는 그분을 아예 잊고 살았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할때 페이스북에 거의 3달만에 들어가보고 그분이랑 좋은 시간을 보냈었다는걸 알게됬으니깐요

중학생이 되어가던 걱정으로 칠해진 겨울방학이 다 지나가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제 걱정과는 달리 좋은 친구들도 많고 그 친구들로 하여금 제 답답하고 찐따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여자애들이랑도 말을 해보고 친구들이랑도 학교 끝나고 곧잘 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3학년 교실 복도를 지나가던 날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곳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고 계신 그분을 뵜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그때는 그분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예쁘다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날 집에 와서 친구들이랑 게임을 하다 보니 인스타 디엠창에 그분의 이름이 뜨고 봤는데 다시 연락하고 싶었다는 내용의 디엠이 와있었습니다

5학년의 풋풋했던 그 기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분이랑 연락을 끊고 몇명의 여자들이랑 사귀었지만 그분만큼 저랑 잘 맞고 스스럼없이 말할수 있던 여자는 그분이 유일했었으니 말이죠

거의 매일 만나고 많은 얘기를 나누다 어느날 영화를 본 후 헤어지고 사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어린날의 염원이 이루어진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좋다고 했습니다.

좋게좋게 사귀다가 이분의 남자 관계와 남사친 분들과 하는 조금 수준 낮은 대화들 때문에 이별을 결정했습니다

3달동안은 헤어지고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지만 제가 이때 당시 썸을 타던 여자애 사진을 보내고 예쁘지??? 이런식으로 말했었는데 이 날 이후로 말이 없다 제 친구들에게 디엠창을 보여주며 너무 힘들다고 질질 짜버려서 친구들이 썸타던 여자애랑의 관계도 알게되고 그 여자애랑은 완전히 끝나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화가나서 헤어지면 그만이고 너도 나한테 남자 얘기 하지 않았냐 이런식으로 그분에게 제 감정을 쏟아내고 차단을 박아버렸습니다

너무 후회됩니다 차단하고 하루도 보고싶지 않은 날들이 없고 가끔 그분이 저희 반앞으로 찾아오시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잡고싶엇지만 용기가 부족하여 매번 실패했습니다

지금에라도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하면 좋을지
행님누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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