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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센다이~삿포로 핥아먹기 - 2. 미야기쿄 증류소
- 관련게시물 : 12월 센다이~삿포로 핥아먹기 - 1. 출국2일차는 미야기쿄 증류소를 가는 날임.사쿠나미 역 도착해서 저기 닛카 써있는 버스에 타면 되는데...사람이 많아서 두번 정도 나눠서 이동하더라눈이 살살 내려서 도호쿠 겨울은 좋구나~ 하고 기분 내고 있었음닛카 위스키 증류소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정갈한 붉은 벽돌 건물들이 예뻤음나는 유료 세미나 중에 위스키 블렌딩을 직접 해보는 코스를 골랐고, 그래서 증류소 내부 투어는 생략했었음 ㅠㅠ닛카 위스키의 키몰트 5종류를 맛보고, 직접 섞어서 다시 맛보고, 원하는 맛을 만들어보는 코스였는데위스키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음.다 끝나고 나와서는 이렇게 로비쪽의 시설들을 구경했는데, 위스키 만드는 데 쓰는 다양한 오크통이나이렇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제품 시향도 해볼 수 있었고(상점 쪽에서 유료로 시음도 가능함)근데 정신차려보니 눈이 엄청 와있었음세미나 전세미나 후어라...?어라ㅏㅏ....?닛카아저씨 입이 있으면 말을 해봐요 이게 무슨일이에요한잔해 하는 표정 짓지 마시구요서둘러 나와보니 아까 그 사쿠나미역도 눈밭이 되어있었음고속연사 만세그리곤 센다이역으로 가서 규탕을 먹으러 갔음근데탄야 젠지로 가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그래서 리큐에 왔습니다.곰탕이라고 했었나 저게? 파를 저렇게 썰어넣어서 후루룩 먹었는데후추향이 엄청 강한 고깃국이었음후추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고이제 규탕이 나옴두툼하게 썰려서 씹는맛이 좋았고, 옆에 저 곁가지들이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좋았음뭐였는지는 모르겠음...그리곤 메뉴판에 큼지막하게 규탕 소세지를 자랑하고 있길래 종류별로 한개씩 시켜봤음맛은 그냥 소세지 맛이었는데안에 간 고기의 식감이 조금 더 탱탱하고 쫄깃했음. 덩어리도 좀 크고. 기계로 갈아낸게 아닌듯?소화도 시킬 겸 AER 전망대로 이동 ㄱㄱ쭉 뻗은 대로를 내려다보면서어 미쿠다그리곤 아키우에서 하루 숙박을 위해 버스로 아키우까지 이동했음송영버스로 50분정도 가는데길이 험해서 멀미나더라여기는 옛날에 지어진 료칸형 호텔이라는데그래서인지 이렇게 실내에 잉어가 있었음출출해서 한 1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가려고 했는데갑자기 눈오고 깜깜해지더니 가다가 뒤질거같은 느낌그래서 안갔음그래서 그냥 대욕장 조지고 우유 뽑아먹었음유리병 우유 진짜 없어진거임...?내 최애 후르츠 우유...(미에로화이바 맛 남)유카타 입고 잠들면서 하루 마무리 하고 다음날 맞이하러 감
작성자 : janed고정닉
우크라이나 전쟁 소모전의 수학
JD밴스 트위터 키배뜨던 중 재밌는 반박댓글 있어서 퍼옴 - 뉴욕 포스트는 젤렌스키는 프랑스로 망명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 보도 https://t.me /yigal_levin/80018 뉴욕 포스트는 트럼프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떠나 프랑스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젤렌스키 본인에게도 더 나을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출처가 진짜이고 실제로 이런 말이 나왔다면 미국이 러시아가 젤렌스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그렇게 하도록 위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계 엘리트 사이에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 평민은 싸울 수 있지만, 엘리트들끼리는 서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솔레이마니를 제거했을 때 푸틴이 그토록 두려워했던 이유입니다. 솔레이마니는 이란의 최고 장군일 뿐만 아니라, 완곡하게 표현하자면 적지 않은 지위의 정치가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이 암묵적 합의를 여러 번 위반했습니다(소련도 집권 당시 그랬듯이). 라틴 아메리카의 서사시에 대한 이야기 하나만 들어보죠. 미국 요원들이 어떤 사람들을 지원해서 다른 사람들, 즉 원치 않는 정부와 지도자들을 제거했던 일화입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연방과의 주요 협정 및 협력에 장애물이기 때문에, 그가 계속해서 대중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면책 대상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미국은 아마도 러시아를 경제 붕괴, 발칸화, 심지어 더 나쁜 시나리오로부터 구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yigal_levinhttps://nypost.com/2025/02/20/us-news/zelenskys-friend-list-dwindling-in-the-trump-white-house-as-ukraine-russia-peace-talks-continue-best-case-is-that-he-leaves-to-france-immediately/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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