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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행진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 존나치면서 알라후아크바르 연발중 ㅋㅋㅋㅋㅋㅋㅋ 병신들 존내많더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ㅅㅂ 그러게 누가 가만히 있는 나라에 낙하산 타고 쳐들어가서 영유아 참수하고 여아 강간하라고 협박이라도 함? ㅋㅋㅋㅋㅋ 반대편에서는 폭염속에서도 든든한 우리 여경들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더라 ㅠㅠㅠ 마음 보내본다!! 청와대쪽에서는 할배들이 빨갱이 다 죽여야된다고 뭐 나눠주고 있길래 뭐하는 사람들이지 하고 가보니까 의외로 존나 정상적인 사람들이더라 ㅋㅋㅋ 구구절절 맞말이노 ㅋㅋㅋ 나도 서명 해줬다 광화문은 ㅅㅂ 갈때마다 개판인듯 ㅋㅋㅋㅋ 백골단 부활이 시급하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황재균 퇴장당한 투구.wepb
- 관련게시물 : 한화간 류현진 현상황.jpg저러고 헬멧 집어던져서 그런듯- 념글 황재균 스트존보고 짤 찾아봄1구 스트2구 볼3구 스트4구 삼진판단은 알아서 ㅋㅋㅋㅋㅋㅋ- 황재균 퇴장당한 타석 스트존...jpg응 다 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씨발 기계랑 기싸움을 쳐하려고하노 - 황재균 오늘 퇴장장면.gif - dc official App현장에서는 류현진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선수 대부분 구장마다 ABS가 설정한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같은 구장에서도 경기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르다고 느낀다. 류현진만, 또 한화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다. KBO는 그때마다 데이터를 근거로 들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근거다.실제로 KBO가 ABS를 위한 투구 추적 시스템으로 PTS를 선정했을 때부터 현장에서는 의문을 품었다. PTS는 삼각 측량 방식의 추정치이기 때문에 실측을 하는 트랙맨, 호크아이보다 정확할 수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15년 트랙맨으로 스탯캐스트 시대를 연 이후 PTS를 더 이상 쓰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라진 기술로 KBO는 ABS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PTS 기술 자체가 정확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지다 보니 자연히 ABS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ABS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는 초고속 카메라를 쓰는 호크아이가 꼽히는데, 현재 호크아이를 쓰는 팀은 KIA 타이거즈뿐이다. 나머지 9개 구단은 트랙맨을 쓴다. 현장에서는 KBO가 기술 완성도가 가장 떨어지는 PTS를 기반으로 한 ABS를 올해 굳이 무리하게 도입했어야 했는지 꾸준히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처음에는 로봇 심판의 판정이니 수긍해 보려 했던 선수들이 조금씩 노골적으로 ABS에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kt 내야수 황재균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삼진 선언에 불만을 품고 헬멧을 던져 퇴장됐다. 올 시즌 첫 선수 퇴장 사례였다.황재균은 4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1-2에서 SSG 선발투수 오원석의 몸쪽 낮은 공에 반응하지 않았다. 포수 이지영과 사인 미스로 오원석의 공이 이지영의 미트에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면서 패스트볼이 될 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공이 ABS상으로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갔다. 로봇심판 이전에는 포수가 놓친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 패스트볼로 2사 2루가 될 줄 알았는데 삼진을 당하자 황재균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기계의 판정'이라 주심과 더는 감정싸움이 없을 것이란 예상을 처음 깨는 장면이었다. 황재균의 이날 퇴장은 현장의 ABS를 향한 신뢰가 얼마나 추락했는지, 또 지금까지 불만이 얼마나 누적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선수들도 ABS가 일관성이 있으면 납득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선수들이 체감하기로는 분명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는 "ABS라고 하면 정확하게 딱 정해져서 모든 구단에 똑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어느 구장은 몸쪽을 조금 더 많이 주고, 어느 구장은 바깥쪽을 많이 준다. 우리가 지금 이런 특징을 구장마다 적응을 해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KBO는 현장의 계속되는 ABS 판정 존의 일관성과 관련된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KBO는 지난 19일 "홈플레이트에 설정된 해당 기준은 전 구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는 메모리 폼을 활용한 실제 투구와 ABS 판정의 정확한 비교를 위한 테스트를 전 구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 중이다. 해당 테스트가 완료되면, 상세 비교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t 위즈 황재균은 ABS 판정에 항의하다 올 시즌 1호 선수 퇴장을 당했다. ⓒ kt 위즈▲ NC 다이노스 박건우는 "어느 구장은 몸쪽을 조금 더 많이 주고, 어느 구장은 바깥쪽을 많이 준다. 우리가 지금 이런 특징을 구장마다 적응을 해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곽혜미 기자현장에서는 KBO가 시즌을 치르면서 ABS 관련 제도를 계속 수정하고 있는 점도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바라보고 있다. KBO는 이물질이 트래킹 카메라의 추적 영역에 침범하면 추구 추적에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물질 문제에 미리 대비했어야 했는데 KBO는 시즌을 치르는 지금 "장마철 급격한 날씨 변화, 이물질 난입 등의 예상되는 트래킹 추적 방해 요소들에 대비하여, 운영사와 함께 곤충 방제 등 추적 실패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지난 14일 대구 NC-삼성전에서 주심이 ABS 콜을 제대로 듣지 못해 스트라이크를 볼로 선언한 사례가 나왔다. 강인권 NC 감독은 당시 선발투수 이재학이 문제의 공을 던지고 2~3구 정도 더 던진 뒤에야 문제를 제기해 잘못된 볼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NC로선 ABS 데이터가 태블릿으로 늦게 전송되는 문제가 있다 보니 당연히 문제 제기도 늦을 수밖에 없었는데, 데이터 전송 지연은 구단들이 KBO에 일찍이 문제 해결을 요청했던 건이었다. KBO는 이후 뒤늦게 "ABS 운영 개선을 위해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했을 경우 ABS 현장 요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였다. 또한 양팀 덕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하게 판정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KBO는 "지속적으로 ABS 운영에 대한 검토와 의견을 수렴하며 개선할 계획"이라며 열린 자세를 취했지만, 현장에서는 1군 도입 시기가 너무 빨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군에 ABS를 도입하기 전에 2군에서 충분히 제도 개선을 해서 왔어야 한다는 의견이다.개막 한 달이 지난 지금. ABS를 둘러싼 현장과 KBO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양 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대화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시리즈] 수산시장 관련글 · 2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1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4월이 된 지금, 무슨 수산물을 먹으면 좋을까요?(서울기준) ·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무슨 회를 먹어야 할까요? · 알고 까자, 소래포구! · 광어의 진실, 광어는 고급 생선인가?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2편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바닷가를 낀 제2의 수도, 붓싼 혹자는 이야기한다 '회는 서울이 제일 싸요! 현지가서 먹어봐야 바가지 쓰고 비싸기만 해요!' 맞는 말이다. '얼추' 말이지.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먹는 회가 광어, 연어, 우럭등등의 양식어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양식어종은 양식하는 그 지역이 아닌이상 서울에서 더 싸다...! 인구가 워낙 많아서 규모의 경제가 작용되기 때문임 요컨대 완도에서 양식된 광어가 서울까지 오는값 < 강원도까지 가는값이며 서울은 무지막지한 인구 탓에 객단가를 낮출수 있는데, 반대로 강원도같은 곳은 객단가가 많이 높아진다. 서울에서 광어 열마리 팔릴때 강원도에선 한 마리도 안팔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서울이 오천원마진 열마리 팔아서 오만원 벌때 강원도에선 만원 마진 붙여도 만원밖에 못 번다.(이건 어디까지나 예시다.) 그래서, 양식어종은 서울이 싼 게 당연하다. 어지간하면. 물론 관광지 수산시장 양아치들이 바가지 씌우는것도 팩트다 여하튼, 그럼에도 붓싼가서 회한사라 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테니 이런 글을 남겨본다 본격적인 공략글? 이라기보단 '노량진 고인물은 이렇게 지방가서도 이득을 보는구나' 정도의 여행기로 받아주길 바란다. 때는 오늘 새벽. 고등학교 동창 아홉명과 함께 부산을 기어갔다. 아침으로 부산역 근처 초량전통시장에서 3000원짜리 국밥을 먹고.... 짐을 숙소에 던져놓은 뒤,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자갈치 시장 자갈치시장 근처에 있는 신동아시장(소위 자갈치시장이라고 불리는건 이 둘이다.) 다만..... 별 기대는 없었다. 지금껏 자갈치를 여덟번정도 가봤는데, 실제로 먹은건 세번밖에 없을 정도로 썩, 메리트는 없었거든 여기서부터 지방 수산시장을 다닐때의 꿀팁이 나온다. >지나치게 관광지화 된 곳은 피하라 어종은 서울에서 보는 양식어종이 주류. 이따금 서울에서 보기힘든 자연산 어종이 보여도.... 가격을 비싸게 부른다. 이런건 잡어박스라고 부르는데, 킬로당 3.5~4만원정도 줄가자미(이시가리)는 300~400그램사이즈가 킬로 8만원 (https://m.blog.naver.com/daddypig/221923064483)출처 이런 등가시치(고랑치)같은 잡어도 킬로당 4만원 부름 현지에서 털게라고 부르는 왕밤송이게인데, 왕밤송이게이게이도 킬로당 6을부르더라 이건 서울 올라와도 서울수산같은 노량진도매점쓰면 3만원대거든... 가격이 기본적으로 세서 추천을 하려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괜찮은 시장, 관광지화가 덜된 시장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나마 중도매인이 하는 이 위판장은 가격대가 괜찮은데, 여긴 또 취급하는게 패류뿐이라 내키지가 않단말이지. 그래서 우린 간단한 구경만 마치고 다대포항을 찾아갔다. 부산 구석에 위치한 수산시장이다. 다대씨파크와 활어 재래시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일단 여긴 들어가자마자 느끼는게. 자갈치보다 훨씬 싸다. 관광지화가 안됐거든. 위에 4만원 부른 고랑치? 여긴 3만원부터 부른다. 나는 2.5에 먹었다. 심지어, 여긴 직접 배 띄워 잡는 곳들이 많아서 양식만큼이나 자연산 어종 비중이 높다! 전체적으로 물이 좋다는 거다. 물론 이런 부산 수산시장은 기장, 명지 등등이 있지만... 나는 다대포항 중에서도 다대씨파크를 가장 추천한다. 왜? 회를 진짜 깔끔하게 떠주는 곳이 있어서 칼솜씨가 무지막지하게 뛰어나단건아닌데(잘하긴함) 회를 깔끔하게 뜬다 이게 진짜 중요하다 회 깔끔하게 떠주는 업체<<< 노랑진에선 나름 일반적이지만 지방 수산시장엔 거의 없다. 비늘을 안치고 빨리빨리 뜨다보니, 회를 물에 빨거든. 그럼 회 맛이 날아가버린다...! 그래서 나는 지방가면 잡어먹으라고 추천함(바닷가에 가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편 참고) 그냥 쌈마이로 물빨래회 초장찍어먹으면 평타는 치니까 값비싼 어종 물빨래해 먹는다? 돈 아까운짓임 내가 지방 수산시장에서 고급어종 잘 안먹는 이유 근데 여긴 진짜 깔끔하게, 전문 일식집급으로 깔끔하게 회떠주는 곳이 있어서, 부산 여행 시 내가 고급어종을 유일하게 먹는집이다. 여하튼, 고랑치 1.2kg 2.5만원에 산다음, 뭘 먹을까 해서 국내산 뺀찌사이즈 돌돔 킬로당 4만원, 2kg를 선택했다. 굳이 자연산 아닌데 이걸 고른이유? 이렇게 먹을거 애매한 철엔 이만한 게 없거든. 또, 노량진까진 요상하게 국산양식돌돔이 잘 안올라와서(대부분 큼지막한 1kg이상 일산양식이다) 나름대로, 부산의 지역색이 있는 어종이다. 돌돔은 작아도 돌돔인만큼, 킬로 4만원이면 소매가치고 괜찮다 생각해서 샀음 다음은... 줄가자미(이시가리) 800g사이즈 제철은 아니지만 킬로당 6만원에 먹고옴 줄가자미<<< 제대로 맛보려면 원래 키로급은 돼야함. 300g짜리? 싸긴한데 그건 '줄가자미 맛'이 안나서 근데 이건, 1kg보다 좀 빠지긴해도 거기에 가깝다보니 '줄가자미 맛'이 나더라 뼈째 씹히는 식감과, 뼈 씹을때마다 기름 줄줄나오는데 제철이 아닌데도 맛있더라.... 그리고 아나고 1kg 2.5만원 성대랑 쥐치 서비스 받아서 회떴음 (좌측부터 줄가자미, 그 오른쪽엔 위에서부터 쥐치 고랑치 성대, 우측은 뺀찌사이즈 돌돔) 그렇게 이 두접시 또 이런거(아나고) 두접시 나와서 배터지게 먹음 초장집 올라가서 뭐 매운탕에, 소주 인당 한병넘게 조졌는데 한사람당 3.2만원 나오더라 서울 일반횟집가면 딱 요정도 나오잖음? 광어우럭먹고. 딱히 배부르게 먹지도 않았는데 근데 여기선 줄가자미에 뺀찌사이즈라고 하지만 돌돔에, 잡어조합(고랑치 쥐치 성대) + 입가심용 아나고까지 배터지게 먹고 3.2나왔음 살짝, 썰을 풀어보자면 여긴 다대씨파크의 진활어라는 곳임 1층 136호인데 사장님이랑 떠들다 사진은 안찍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하는곳인데 여길 알게된건 2년전 혼자 부산갔을때였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잡어를 샀었음 근데 시발 회가 안나오는거임 30분 기다려도 안나옴ㅋㅋ 왜안나오나 하고 봤거든? 앞손님이 전어를 시켰는데, 전어 한마리 한마리를 다 비늘치기하고 수분제거하고계심ㅋㅋ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솔직히 심한 말로 하면 좀... 무식하다고도 할 수 있는짓임 고급어종도 아니고 꼴랑 전어를? 아니 1kg 12마리 올라가는걸 다 하나하나 비늘치고 물기뺀다고?ㅋㅋ 맛은 있겠지. '아주 조금 더' 꼴랑 전어니까 근데 걍, 인건비도 안나오는짓임 나도 그때 양태랑 용치놀래기같은 천상 잡어 2.5만원에 1.5킬로 사서 먹는데 그걸 또 똑같이 손질해주시더라ㅋㅋ 20분내내 사실 다대씨파크는 구조가, 아래 소매상에서 회 팔아 초장집으로 넘기면 초장집에서 회도 떠주는 특이한 구조임 근데 그걸 사장 내외분들이 그냥 하시는거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으라고ㅋㅋ 근데 난 그거 보자마자 이제 생각함 '아, 이제 부산에서 고급어종 먹을 곳 생겼다.' 잡어는 저래봤자 별 효과 없지만, 고급어종은? 맛 차이 존나 심함 ㅇㅇ 물론 장점만 있는건 아님 진짜 회가 늦게나오거든 오늘 우리가 먹은거? 주문하고 한시간뒤에야 먹음 막 칼솜씨가 엄청 현란하고 대단하다기보단 그냥 모든 절차를 극 FM대로 하신다는 느낌이라 마릿수만 열몇마리에 줄가자미는 손질 빡센걸로 유명하니... 그럼에도 내가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수산시장에도 이런 문화가 자리잡길 바라기 때문임 오늘 먹은 이시가리. 서울 올라오면 엄청 비쌈. 아마 소매점에서 킬로 16는 부를거임. 새벽경매가가 9만원 이상 찍히겠지. 이시가리 뿐일까? 자연산 붉바리, 다금바리(자바리), 멍가레(범가자미), 자연산 돌돔 등등의 0티어 어종은 산지가 구조상 쌈 양식 어종 가격이 구조상 서울이 싼것처럼, 이런 어종은 산지가 싼거임 근데, 그놈의 씨발 회 물에 빨아버리는 문화때문에 가격 싸고 싱싱한 산지에서 0티어 고급어종을 입에 댈 수조차 없음 그냥 추가금 내고 일식집이든 노량진이든 가서 회 물에 안빨아서 먹고말지ㅋㅋ 근데 이거 존나 아까운짓 아니냐? 나야 디씨에서 똥글이나 싸는 새끼지만 입질의 추억님이든, 다른 수산물 유튜버 분들이시든 관련 주제 본격적으로 다뤄서 적어도 고급어종은 신경써서 회떠주는 문화가 퍼졌으면 함 진활어 사장님은 솔직히, 모든 어종에 그러지 마시고 고급어종만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고 난 이해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는대로 힘들고 회 뜨는 사람은 회 뜨는 사람대로 힘들잖음 모두가 상처받는 세계의 완성이다.... 잡설이 너무 길어져버렸지만 3줄요약하고 끝내자면 1. 부산 수산시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관광지화가 덜된 수산시장을 찾아라. '다대, 명지, 기장' 이것만 해도 관광지 수산시장 가는거보다 훨씬 싸다. 2. 양식은 어차피 서울이 더 싸니 자연산을 찾자(바닷가에 가면 뭘 먹으면 좋을까요? 편 참고> 그냥 잡어 싸게먹는거 추천 or 고급어종은 회 저렇게 깔끔히 떠주는곳 있을때만 추천) 3. 고급어종 물빨래하는 문화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마 내일은... 어디로 갈지 모르겠는데, 수산시장을 가게되면 2편을 조만간 올려보겠다!
작성자 : 수산물학살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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