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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대비 수색~서원주 고속화사업 이야기 등
평창올림픽 수송대책의 일환으로 KTX_산천 운행을 위해 경의선 가좌~수색 구간, 용산선 전 구간, 경원선 용산~청량리 구간, 중앙선 청량리~서원주 구간의 개량 및 고속화가 이루어졌음.이 사업은 고속화뿐만이 아니라 신호체계 등도 개량했는데 이 때 문제가 많던 경원선 용산~청량리 구간, 중앙선 청량리~서원주 구간에 KTX_산천 운행을 위해 ATP가 설치되면서 선로용량이 증가하게 됨. 많은 갤러들이 중앙선에 KTX가 끼어들어서 경의중앙선이 난리통이 됐다고 하는데 사실은 KTX_산천이 투입되기 이전부터 이미 선로용량이 포화된 상태였음. 특히 개량 이전 청량리~망우 구간의 경우 선로용량에 여유 자체가 없었고 용산~청량리 구간도 선로용량이 후달리던 상황이었음. 만약 이 사업을 통해 선로용량을 163회까지 늘리지 않았다면 지금쯤 경의중앙선 열차가 적어도 30%가량 감축되고 말았을 거임(KTX-이음이 지금처럼 운행되는 상황을 가정). 한편 이 때 청량리역 평면교차 해소를 위해 청량리역 구내 배선도 갈아엎어졌음.상봉역에서는 경춘선 상행 평면교차 구간을 망우역 하부본선→상봉~망우간 하선→상선 코스로 옮김으로써 평면교차 지장율을 최소화해 보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KTX 승강장 신설로 인해 망우역 하부본선에서 하선으로 곧장 옮겨갈 수 없게 되면서 없던 일이 됨.이 사업으로 경원선 용산~이촌 구간의 절연구간도 정상화가 됨. 이 구간은 한강과선교의 낮은 높이로 말미암은 긴 절연구간에 용산삼각선의 특수분기기까지 끼어있는 지저분한 구간이었음. 대부분의 철덕들이 절연구간의 원인으로 한강철교를 지목했으나 사실 문제의 다리의 이름은 한강과선교였음.사업 직전인 2014년에는 중앙선 전철이 이 절연구간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심각한’ 취약개소로 단단히 찍혀있던 상황이었음.문제의 한강과선교. 현재는 궤도하로를 통해 전차선의 최소이격거리를 확보해 긴 절연구간을 정상화시켰음. 한편 특수분기기는 관리상의 문제로 이 때 한강과선교 북단에 평범한 분기기로 옮겨갔음.청량리역의 승강장 구조 개선안은 이때 초석이 나옴.TMI로 중앙선 덕소~서원주 구간 이설공사로 열차 운행이 조정된 사례(정차역 조정 제외)는 의외로 2009년 8월 26일 양평~용문 구간 궤도절체 공사 뿐이었음. 당시 강릉행 1641열차와 부전발 1624열차는 양평~용문 구간이 구간운휴됐고 운휴구간은 대행수송이 이루어졌음.
작성자 : 원주역새마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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