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짜고짜 나한테 귓말로 니 어매로 시작하는 성드립하는 새기 꼴 받아서 통매음 임시접수했음

뭐 요즘 통매음 접수 잘 안 된다 뭐다 ㅇㅈㄹ 하는데 난 로톡에서 변호사 상담까지 받았걸랑.

"어느정도 수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확답을 받고 다음날 정식 접수하러 경찰서 갔지.

왜? 나는 "무직엠생백수메정공"이기 때문에 시간은 많았어.

정식 접수하고 몇달이 지났을까, 나는 신고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하고 있었지.

" ooo씨 맞으시죠?"

일퀘 돌리고 메이플 하면서 유튜브나 보고 있었을 무렵 전화가 울렸어.

피고소인쪽에서 합의하고 싶다고 나한테 의견을 묻는 내용이었지.

들어보니까 미성년자라는거야.

"700 아니면 합의 절대 안 합니다."

근데 이 놈이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매일 내 문자로 잘못했다고 찡찡 대질 않나. 합의 해달라고 하지 않나.

어이가 없어서 부모님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그냥 500받고 합의함.

행동하는 메붕이 ㅁㅌ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