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 자체가 사실 현실에서 도피하는 행위임.

게임이 재밌는 이유도 도피에 있는데 그냥 조금 한다 해서 이렇게 표현하진 않지

근데 매일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하는 행위라면? 

한 시간은 조금인데 매일매일 꾸준히?

게임이 인생에서 큰 부분 차지하고 있는 새끼인 거임

현실에서 더 나아질 게 없는 새끼들이 게임으로 도피함

rpg가 그런 새끼들이 더 많지 rpg 특성상 성장하는 재미니까

현실에서 성장하는 재미를 못 느끼니 게임에서 성장하는 재미를 느낌

그러면서 점차 게임하는 시간 비중 늘어나고 돈 조금 넣다가 살짝 맛들리고 

여기에 시간적 비용 에너지 비용까지 들어가서 엠생 메창 되는 거임

메이플이 진짜 악독한 게 사냥 인격 말살 저능아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람 존나 멍청하게 만든 다음

도박성 좆되는 아이템들로 그 빈틈을 파고들어서 완전히 이 겜에 매몰되게 만듦

큐브 강화 시스템 확률 주작까지 치면서까지  

심심풀이로 조금만 해볼까? 하다가 그 3만 원이 아까워서 30 50 60 600 되는데 

(특히 시작할 때부터 돈 꼬라박고 하는 새끼들은 둘 중 하나임

80프로는 얼마 못 가서 접고 20프로는 매몰비용 땜에 계속하는 병신임)

좆같은 확률을 뚫고 성공하면 분명 겜은 뒤지게 재미없는데 걍 이상하게 존나 게임이 재밌는 것 같음 

엔돌핀 dope - amin 아드레날린 카타르시스 온갖 호르몬 분비 ㅈ됨 

매일 일퀘하고 메할일 할 시간에 운동 꾸준히 하면 존나 좋은 몸 만들 수 있는데 

그 좋은 몸 포기하고 병신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엔 아 시발 이거 다 부질없다...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이 시간에 헬스 하면 진짜 훨씬 좋은 걸 알면서도

이때까지 해온 시간적 비용 에너지 비용 금전적 비용 그리고 여태 개병신같이 살아온 삶에 녹아들어서 

장애인 같은 삶에 안주하게 됨

그게 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