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테라버닝 찍먹했다가

200찍고 현타 느끼고

꾹 참고 억지로 하다가 220 못 찍고 접은 사람들

또는 230까지 꾸역꾸역 올라왔다가 현타와서 접은 사람들

템부터 쫙 사고 하다가 팍 식어서 다시 다 팔고 캐삭하고 접은 사람들

등등

이 게임을 예전에 해보긴 해봤는데

벽을 느끼고 접은 사람들이

이번에 또 건수 하나 생겼다고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화풀이를 하고 있음

그때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의욕을 꺾다니 불쾌하다 그때 생각만 하면 시간과 돈이 아깝고 짜증난다 이런 이유로

분풀이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

지어낸 이야기가 아님

그런 사람들 기분을 일일이 다 풀어줘야 된다는 뜻이 아님

다만 메이플을 공격하는 것은 대부분 중갤이다 로아분탕이다 이런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보여서 그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거임

로아분탕의 경우 메이플을 찍먹해보고 로아로 넘어간 다음 우월감을 느끼며 공격하는 경우도 있고 중갤은 아예 메이플을 안 해봤거나 역시 찍먹만 해보고 다시 원래 하던 곳으로 돌아간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로아도 콘솔도 안 하는 다른 사람들 중에도 메이플 찍먹 경험은 있으나 불만을 가지고 기회가 생기면 분풀이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한 사람이 한두번씩만 말하고 글을 써도 수백회가 되는 것이다.

결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적대시하는 세력들에게 건수를 줘서는 안 된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점진적으로 뉴비친화적인 게임이 될 필요가 있다. 좀 있으면 테라버닝이다. 또 다시 찍먹 후 반감을 지닌 사람들을 양산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뉴비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할 것인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