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봣는데 함 평가좀 (뇌피셜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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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난 걍 근햄 옛날에했던말믿으려고 ㅇㅇ 글 수천개씩싸질러대는년이나 지 닉네임,관련단어 키워드알림해놓고울리면 카이사궁 야스오궁처럼 쳐날아와서 댓글다는년이나 정상적인년이겠음?? 작성자 : ㅇㅇ

글 써봣는데 함 평가좀 (뇌피셜잔뜩)앱에서 작성

대수확

2024.05.09 15:20:05

조회 111 추천 0 댓글 3

상대를 향한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따라

일방적으로 무리를 해가면서 상대의 책임을 떠맡는 일은

인과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를 '자발적 노예상태'라고 한다

이런 자발적노예성을 띄는 감정을 품는 원인에는

언젠가는 상대가 나의 헌신에 응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또는

상대가 나를 책임지고,사랑하고 있다는

감각적인 착각이 불러일으킨 오해가 있다

'자발적 노예상태'에 있는 자신은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단지 그 자체로 온전히 '자기파괴적'이며

상대를 향한 강요,불신과원망의감정이 생길수있어서위험하다

때문에 허튼 기대감과 오해가 사랑의 감정을 불러왔음을

인지하고 감정을 해소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런데 자신이 '자발적 노예상태라고 착각'하는경우도있다

실제로는 상대의 책임을 지지 않았지만

(여력,여건이 안돼서 책임을 지지 못하는 상황)

사랑의 감정 때문에

몸은 책임을 지고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이다

이와 같은 착각은 우리한테서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

이것은 뇌(의식)가 감정을 '몸을 움직이라는 신호'로 처리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실제로 몸을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뇌는 몸이 움직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감정이 그런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로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누군가를 정말 열렬하게 짝사랑하면 그 감정 때문에

몸이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자발적 노예상태'라는 착각이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일어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쌩판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갑자기 소리친다)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데 !

내가 너에게 얼마나 많은걸 해줫는데 ! 왜 몰라 ??

나의 모든걸 너한테 줫는데

너는 왜 나한테 아무것도 안해주는거냐"

일각에서는 모든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상대에게 그저 책임을 강요하는 행태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나는 이런 회의적인 시각에 공감하면서

일방적인 사랑은 하는 주체가 가장 힘들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지체 없이 빠르게 그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는게(내려놓는게)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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