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이 존나 무겁다. 가볍게 만들 수가 없다,

뉴비는 메이플 키고 바로 옆에 뉴튜브나 커뮤니티 키고 게임 해야함.

시작한지 3주 됐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아이템에 추옵, 스타포스, 주문서, 큐브 카루타? 루타비스? 에테르넬? 종류도 존나 많은데

저 아이템 설명해주는 유튜브가면 뭐가 이래서 좋은지 저래서 좋은지 환산으로는 뭐가 좋은지

뉴비는 전혀 모를만한 단어로 설명해서 그냥 현재는 공부 포기함 어느정도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 라는 느낌으로 버티는중

악세사리도 개 많고 메이플 1도 안해본 입장에서 진짜 미친듯이 어려웠음

하꼬 방송인한테 빌 붙어서 나중에 내가 얼마 충전해올태니 장비세팅좀 도와 줄 수 있나요?

짬때리는게 결국 머리가 편할거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그렇다고 장비 세팅을 간소화해서 쉬워진다?

메이플은 장비가 거래가 되니까 장비의 가치가 폭락해서 이것도 불가능함

2. 이벤트 뭐 사야함?

1번에서 이어지는 문제인데 장비에 스팩업 요소가 많다보니 이벤트 상점에서 뭐 사야 될지 알 수가 없음

이벤트를 참여한다 - > 이벤트 아이템을 사용한다 라는 구조가 아니고

이벤트를 참여한다 - > 이벤트 아이템 뭐 살지를 고민한다 - > 모르면 비효율 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나는 후자임 이야기 들어보니까 챔피언 버닝은 캐릭터간 거래가 되는 직업으로 3개 만들어서 장비 세팅하는게 도움이 된다는데

그런거 몰라서 걍 필수 링크 유니온으로 만듬 아직도 부캐들은 코인 어따 써야 되는지도 모르겠음

3. 아이템 버닝 덕분에 현재까지 장비세팅 몰라서 불편한점은 없음

이 이벤트가 너무 좋다고 느낀게 보스를 잡는 목표를 주고 그 보스보다 강한걸 증명하면

기존에 주는 기간제 아이템의 장비가 업그레이드 된다. 심플하고 어렵지 않은 이벤트

아래는 보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임

자쿰 그 손바닥에 찢기면서도 잡고나서 쾌감 너무 좋았고 무지성으로 패는게 아니라

후딜레이도 고려대상이라는걸 알았음 여기서 캐릭터 숙련도 10점만점에 1점이었다고 치면 3점까지는 올린듯?

벨룸 이 새끼 한테 하루종일 찢기고 이거 이 스팩에 깨라고 만드냐 욕하면서 유튜브 보면 비슷한 스팩으로 다 깸

존나 박다보니까 어느새 깼는데 존나 재밌었다 진짜 캐릭터 숙련도가 여기서 존나 많이 오른듯한 느낌임

카파풀 이 새끼는 패턴이 어렵다기보다 그 레이저 합쳐지면 뒤지는 패턴이 그냥 억까라고 느껴졌음

폭발 시계 바닥장판이랑 동시에 나오면 그냥 한목숨 죽었다 생각하고 팼음 깨는건 벨룸보다 더 좆같았다

성취감은 별로였다 그냥 좆같을 뿐

스우 정신은 사나운데 상대적 좆밥이었음...

가엔슬 패턴 어려운 부분 하나도 없음 짜증나는건 하트눈하면서 내 후장 따먹으러 오는 슬라임

한방에 뒤지는 패턴은 바닥 딸 정도 밖에 없는데 어떻게 패도 딜이 부족하더라

6차 하니까 수월하게 깸 이 때 알아낸거는 보스할때 처먹고 가야할 도핑들을 알게됨

루시드 시간날때마다 트라이하는중인데 텔포 한자리에 골렘 있으면 진짜 좆같다.. 어렵다기보다는

골렘 처리 안해놓으면 의문사 당하거나 머리에 폭탄 달렸을때 골렘 쌓인거 키보드에 손놓고 죽음을 기다림

골렘 위주로 패다보니까 딜이 모자름... 1페는 텔포 패턴만 없어도 할만할듯 걍 진짜 억까라는말 싫어하는 편인데

텔포 땜에 뒤지면 억까라는말이 절로 나오는중.. 솔에르다 좀 모아서 스킬 배우면 깰만 할거 같음.

아무튼 이벤트 심플하고 메이플이 재밌다고 생각하게 해준 이벤트인거 같음 쉽고 좋았다.

4. 퀘스트 바뀐거라고 들었는데 조금 더 직관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음

요즘 RPG 게임의 퀘스트는 도전적인 요소 보다는 게임에 몰입하게 해줄 스토리를 설명하는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함

그래서 RPG의 추세는 퀘스트 시작부터 화살표를 달아 이동루트를 알려주며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퀘스트 연출을 이용해서

진행중 스토리에 몰입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추세임

근데 메이플의 퀘스트중에 이동하는 루트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안 알려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개 많다

씨발 어쩌라는건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우가 있음

예를들어서 츄츄 아일랜드 몹잡으려고 이동할때 몹 위치를 모르면 퀘스트를 열고 길찾기를 눌러서 미니맵을 클릭해서 안내를 받아야함

이런 자잘 자랄한걸 좀 간소화해서 퀘스트 받았다 - > 바로 길을 찾는다 일괄적으로 바꿔주면 좀 편할거 같다...

5. 260찍으니까 득템의 재미가 있음

내기준으로 30분 사냥하면 솔에르다 조각 4개정도 먹는데. . 한개 한개 먹을때마다 기분 좋아짐 ㅋㅋㅋ

방송 유튜브 보면 뭐 먹엇다고 존나 좋아하는데 그런거 아직 못먹어도 뉴비라서 그런지 이 500만원짜리 템도 기분이 존나 좋다.

소소한 도파민 흘러 나와서 만족중.

실제로는 아이템이 어려워서 머리 아픈거 빼고는 다른 부분들 때문에 게임 못할정도는 아니었음

로(카멘 노말까지) 던(최신컨텐츠까지) 해본 입장으로서 저 두 게임과는 다른 재미요소가 분명히 존재해서

서로 까내리고 비교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있게 즐기는 중임.

아이템 버닝 폭탄 목걸이 터지면 과금좀해서 비슷한 정도의 장비 맞춰놓고 아마 꾸준히 할거같음

불편한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을 조금 편하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만 있을 뿐이고 크게불만은 없다.

옛날에 무너진 신전인가 거기서 미노 타우루스 패는게 최종 컨텐츠일때 게임 했었는데

지금 메이플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듯..

추석 잘 보내렴 메붕이들아 12월에 4개월차 후기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