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송민호인가 나발인가 사고쳤는데

일단 나는 공익중에서도 행정 나왔음. 니들이 아는 관공서 공익임

우리청에서는 일단 공익이 12명 있었는데

니들이 아는것처럼 공무원이랑 쌈질하고 다투고 이런거 1도없었다

공무원이랑 걍 형누나거리면서 술도 얻어먹고 밥도 얻어먹고 이랬음

공무원들도 공익이 도와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지 뭐 이정도 수준에서 일 시켰고

일과라고는 어떤 부서를 가건 상관없이 하루에 2시간 이상 안 했음

남는시간에 피시방을 가건 휴게실에서 자고 앉아있건 상관없었고

그냥 밥먹을 시간 되면 부서 사람이랑 같이 먹는 날 ( 주 3일 ) 이면 같이 공짜밥 먹었고

그게 아니였으면 그냥 구내식당에서 거의 공짜로 돈내고 먹긴함

걍 먹기싫어서 안먹고 자는놈들이 대부분임. 야간이나 주말에 알바하는 애들이 많았거든

겸직허가? 걍 내기만 하면 무조건 받아줬음. 이게 현실임

한 1년차 넘어갈때쯤 되면 일과가 아예 없거나 거의 없는 그런 부서로 배정되는데

걍 출근만 하고 퇴근만 하면 됐음. 나머지는 진짜 있거나 말거나

나같이 따로 공부하는거 있는 애들은 그나마도 안했음. 후임한테 서명하게 시키고 출근도 안했고

그래도 뭐라하는 공무원 한명도 없었다. 다들 좋게좋게 넘어갔음

이번에 송민호 걸린거 내가볼땐 재수없어서 걸린거지

저새끼만 저러는거 아님. 저 청에 있는 다른 공익들도 다 저랬음

왜나하면 내가 있던곳도 그랬으니까

뭔 공익썰 들어보면 진짜 공무원이랑 사이 안좋고 쌈질했다 이러는데

하나도 공감 안됐음 사이 존나좋았으니까

뭐 물어볼거 있으면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