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장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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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 월드 -완- 보스 끝 작성자 : 뤼타르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장문주의 ..)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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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10:02:50

조회 79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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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다

요 며칠 사이에 내가,

이곳의 모든 사람들과 글쓴이 자신의

인간성(도덕성)에 대해

아주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는 점에서,

마음이 분명 적지 않게

충격받고 또 글쓴이에게 실망하고,

또 다시 고통스럽게 가야할 길을 잃은 듯한

독자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

그 마음들 하나하나 생각하면

글쓴이 또한 그 자신의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그러므로 나는 이곳의 모든 여러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인간의 마땅한 도리로서는,

그런 식으로 타인 혹은 자신을 비판/비난해서는

안되는 것이였다

그리고 나는 이곳의 모든 여러분에게

다시 한가지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지금부터 전한다

여러분은 충격적인 나의 비판점에서부터

한편으로는 "중요한 현실"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은

전염병이 나도는 "시궁창"과도 같다는 것이다 !

사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현실 곧 우리 각자의 현실은

정말로 시궁창인 것이다

여러분은 보았는가

우리가 바라는 이상과 우리의 현실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은 바뀔 수 없다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현실은 그 자체로 너무나도 절망스러운 것이다

노화 죽음 부도덕성 거짓 불합리 가난 외모(건강) (…)

우리는 이 필연적이기까지 하는 현실의 존재를

결코 부정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현실을 애써 눈감고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것을 단편적으로나마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

나는 현실이라 말하고 고통이라고 쓴다

고통의 관념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고통 속에 있을 뿐인 우리가 해야만 할 일은 무엇인가 ?"

이제 나는 말한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에서 한줄기의 빛을 보는 것과도 같은

그러한 예술을 해야만 한다.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고통 속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고통을 인식한다. 하지만 !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은 그 가운데에서 빛을 보는 것,

다시 말해, 빛을 인식하는 것만큼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대들은 고통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움을 본 적이 있는가.

그대들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의 빛을 본 적이 있는가.

비록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 분명히 있지만

"현실에 저항하는 예술"을 하는 자신을 발견해야만 한다.

현실에 저항한다는 것은

현실과 맞서 싸우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투사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우리 삶의 개척자이자 예술가인 것처럼

행위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을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예술이라는 도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귀결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은

곧 변하지 않을 뿐인 현실에 대한

최고의 저항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예술을 인식함으로써,

모든 일상 속에서

"현실을 순수한 이상으로 이끄는 예술가의 의지"로

우리의 마음을 꽉 채워야 한다.

현실은 변하지 않을 뿐이지만,

의지는 살아있어서 의지는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

못나게 보이는 어떤 타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서

최고의 이상 곧 최고 예술가의 의지를

발견(인식)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의지,

바로 그러한 예술가의 정신 말이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모두가

(존경의 감정이 들 수 있는 자원봉사자도 있을 것이고

혐오감이 들 수 있는 원수/범죄자도 있을 것이고)

따로따로 분열되어 있게 하는 서로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동시에 서로가 이어져서는,

하나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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