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점에 옛날 메이플하라고하면 편의성 ㅈ박아서 못하겠지만

옛날 메이플은 보이지않는 "낭만"이 있었던것같음.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는게 맞는데

그 당시 스노우보드랑 우산 무기삼고 냄비뚜껑 방패로 쓰던 시절이 그립다.

거의 16~17년만에 메이플 잡는거긴한데
  
지금 시점에서 그시절 메이플 클래식을 보면 절대못할 노가다게임이 맞긴한데

그때 그 추억은 그리움.

거기서 인터넷친구들 사귀고 헤네시스 공원에서 놀았던것도,

현실친구들중에 나랑같은 크로아서버인 애들이랑 같이 겜했던것도,

스탯잘못찍은걸로 다시 찍으라고 훈수두던 이상한 사람들도,

헤네일찐들한테 저격당해서 왕따당하고 캐삭하고 울었던것두

스크린샷 사기, 인기도 사기 당했던것도 쫌.. 다 그리움ㅋㅋㅋ

정확히는 게임 그 자체가 그리운게 아니고 그 시절 메이플이라는 초딩인터넷사회의 추억이 그리웠던거 같음.

사람들이 그리워하던 옛날 시절의 클래식 낭만은 게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게임이 즐거웠던 "추억"이였던것 같음.

16~17년만에 다시 이 게임을 잡아보니 완전히 다른게임이 되버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