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로는 로긴이 안돼서 이렇게 씀.

일단 비가와서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안에 공기가 쾌적해서 놀랐음.

기행문 대전 때는 비는 안왔지만 흐리고 습해서 좀 쾌쾌한 냄새가 났던 기억이있어서 ㅎㅎ

공기도 쾌적한데 앰붕이들 향수도 과한거 말고 좋은 것들 뿌리고 왔는지 공기 컨디션 좋았음.

가면서 쇼핑도 했고, 비와서 우산도 챙겼고, 수필 선물도 받을 거니 백팩매고 갔다.

이게 베스트 초이스 ㅎㅎ 사진집 엄청 큰데 편하게 넣고 옴 ㅎㅎ

공연 시간이 다 되고 삐에로 시작. 엄청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라이브로 처음 들어서 만족했음.

근데 시작부터 컨디션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음 ㅠ-ㅠ

그 이후 여기 많은 후기들 처럼 각 코너가 지나갔는데 우려와 다르게 매우 재밌게 봤음 ㅎㅎ

사연 소개하며 노래 틀어주는 것은 앞으로 고정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았고

관객 노래자랑은 나는 매우 만족하며 재밌게 봤는데 불만이 은근히 많네 ㅋㅋ

애초에 앰맥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된다구 ㅎㅎ

시견 잘 불러서 놀랐고 12월 부른 분덕에 개웃었음.

내년에도 같은 코너 하면 내가 쌍꺼풀 꼭 부를 수 있도록 신청해 볼게. 기억해줘.

사때말 닫사향 백기 주옥같은 곡들을 쭉 불러주셨는데

고음파트에서 계속 컨디션 안좋은게 느껴졌음...ㅠㅠ

그러나 이밤지에서 목이 많이 풀린 것 같아보였고 괜찮다가도는 정말 잘했음 ㅋㅋ

물론 박자 틀린 곳은 있지만 ㅋㅋ

앵콜에서 헬곡 하나 할 줄 알았는데 이대로 끝나서 넘 아쉬웠다...

솔직히 한곡정도만 더 해줬으면 딱 좋았다고 생각해.

이 다음은 아마 겨울나기 일텐데 너무 많이 남았잖아 ㅠ-ㅠ

마지막으로 내 양옆으로 너무 관객매너 좋은 분들이 앉아있어서 영상 찍기 눈치가 보였음 ㅋㅋ

그래서 괜찮다가도만 몰래 녹음수준으로 찍음 ;;

후기는 요정도로 마무리 할게!

2차 형들도 공연 끝나면 후기 적어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