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을 정말 엄중하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계신 거 맞으시죠 검경님들?

여론의 눈치를 보더라도 제대로 된 눈치를 보셔야 추후 잡음이 일지 않겠지요? '당시 검경은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급조한 법제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여러 허점이 있었다~'는 기사가 훗날 회자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물론 음주, 뺑소니의 주범은 가수. 그런데 그 처리를 의논하는 소속아티스트에게 소속사대표와 직원들이 나서서 허위자백조장에 증거인멸에 수사혼선의 공권력우롱의 불씨들을 부채질한 죄질은 더더욱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야 할 처사들이 아닌가 말입니다


김호중법?

그래서 사태를 엄중이 보고 있다는 검경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심각한 공권력우롱의 단초들을 계속 제공한 어처구니 없는 소속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법의 책임추궁은 없고 오직 가수 개인에 대한 손쉬운 몰아가기 언플, 법제정으로 쉽게 마무리짓고 넘어갈 수 있다 보신다는 말씀이신지?

그에 대해서는 오히려 다수의 연예전문기자와 평론가들의 잣대가 당장의 여론의 눈치나 입맛에 기우는 분들보다 진실에 가까운 판단이었다 여겨질 거라는 점을 반드시 참고를 하셔야 하지 않을지?

"김호중의 처신이 물론 잘못 되었으나 그 잘못 된 판단을 오히려 부추기고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도록 키운 소속사의 비상식적 대처들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엄격하고 냉철한 법의 잣대란 특정 시기 여론의 눈치나 입맛에 치우쳐서 어느 한쪽에 대해 지나치게 과도한 반대로 한쪽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무신경하고 허술한 잣대가 아닌지를 돌아보는 것으로부터 출발돼야 한다는 기본이 지켜지는 것을 말하겠지요?

과연 그러할지 지켜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