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가수 길이 키즈 카페 민폐 논란을 스스로 해명했다. 노래 가사를 패러디한 글을 올렸고, 실제로는 아무도 신경 안쓴 상황이었다.
길은 4일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간 근황을 올렸다. 길은 블록을 가지고 노는 사진과 함께 "함께하던 하음이도 지쳐 떠나고 난 성을 지어 홀로 왕이 되었다.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는 길과 그의 아들 하음이만 있는 상황. 다른 사람들이 없이 혼자서 길은 블록을 쌓아서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길은 이후에 자신의 SNS에 댓글로 Coldplay 'viva la vida'라고 달린 네티즌의 댓글에 "맞아유 주변에서 아무도 신경 안쓰심"이라고 해명의 댓글을 달았다.
길은 '비바 라 비다' 속 상황을 패러디한 글을 남겼지만 주변에 민폐를 끼쳤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키즈카페라고는 하지만 주변에서 아이가 울고 어머니들이 눈살을 찌푸린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혼자서 연출샷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길은 별 다른 활동 없이 지내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 그는 2017년 10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2018년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됐다. 아빠가 된 이후 그는 '아이컨택트',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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