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메디먼트뉴스

2024.04.24 09:35:05

조회 85 추천 0 댓글 0

대웅제약 펙수클루

[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33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1, 2세대 위장약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70년대에 개발된 1세대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세 경로 중 단 한 개의 경로만 관여해 위산 분비를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등의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다. 1980년대에 등장한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제제는 활성화 되려면 위산이 필요한데, 역설적으로 위산에 약해 약효가 떨어지고 발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식전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전의 약물이다.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를 확실하게 억제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펙수클루는 만성기침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이 시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가 이뤄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 엔비피헬스케어, 특허청 '지식 재산 경영 인증' 획득… 국내외 특허등록 95건 돌파 ▶ 아중요양병원-평화사회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미국 FDA IND 신청 ▶ 오렌지바이오메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획득 ▶ 경동제약, 스킨케어 솔루션 브랜드 '하피도피' 론칭 ▶ 진크래프트, 세계 최초 KRAS 유전자 변이 폐암 유전자치료제 'RX001' 국내 임상시험 신청 완료 ▶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 '2024 1차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 척추내시경 수술의 메카 청담해리슨송도병원, 인천 송도에 개원 ▶ 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임상 신청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mn_32810_20240424093224_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7997	팍스젠바이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메디먼트뉴스	05.03	102	0
17996	전 국가대표 오재원, 필로폰 수수 혐의 추가 기소...공급자도 구속	메디먼트뉴스	05.03	91	0
17995	도티 측, 선로 무단 침입 사과…코레일 자진 신고 후 과태료 납부 "제작진의 과실…도티 무관, 출연자 향한 욕설 자제해주세요"	메디먼트뉴스	05.03	104	0
17994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결혼 [1]	메디먼트뉴스	05.03	136	0
17993	BTS 팬 아미,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갈등에 근조화환 등 단체 행동 나서 "하이브, 방탄소년단 공격 중지하고 책임 있는 수습 임하라!"	메디먼트뉴스	05.03	101	0
17992	'베이비몬스터', 케이팝 씹어먹을 진정한 괴물 신인 등장	메디먼트뉴스	05.03	83	0
17991	이서한, 불법 촬영 의혹 해명 후 다시 사과 "방예담 없었다...연출된 상황 영상"	메디먼트뉴스	05.03	130	0
17990	에덴요양병원,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 크게 개선	메디먼트뉴스	05.03	125	0
17989	돌비 시네마, 시원한 액션으로 특별관 흥행 예약한 5월 개봉작	메디먼트뉴스	05.03	107	0
17988	노보텍, 낭포성 섬유증 임상시험 환경에 대한 분석 보고서 발간… 바이오텍 연구 계획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메디먼트뉴스	05.03	125	0
17987	LG생활건강 숨37°, 첫 단계 슬로우에이징 '시크릿 에센스' 4세대 출시	메디먼트뉴스	05.03	119	0
17986	노보텍, 임상 단계의 바이오텍 기업들 위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시험 환경에 관한 연구 보고서 발간	메디먼트뉴스	05.03	127	0
17985	노바티스, 암 치료용 정밀 방사성 의약품 개발을 위해 마리아나 온콜로지 인수 예정	메디먼트뉴스	05.03	105	0
17984	구조견 '줄기세포 치료'로 다리 마비 극복… 반려견 치료 새 장 열리나 [8]	메디먼트뉴스	05.03	1027	8
17983	김원준, "아내가 지방에 있는 동안 거의 모든 육아는 제 몫" 털어놓은 육아 고충과 아내에 대한 아쉬움 [10]	메디먼트뉴스	05.03	2045	4
17982	'나솔사계' 옥순, 18기 영호에 늦은 눈길? 15기 정숙까지 흔들리는 삼각관계의 시작?	메디먼트뉴스	05.03	99	0
17981	'나솔사계' 11기 순자, "결혼할 수 있는 사람과만 연애하고 싶어" 선택 포기... 눈물의 고백	메디먼트뉴스	05.03	86	0
17980	클린 바디케어 브랜드 데미플로, 첫 전속모델로 배우 '이이담' 발탁	메디먼트뉴스	05.03	98	0
17979	허성태, 파김치 먹방으로 시청자 입맛 사로잡아...차돌&짜장라면에 파김치 올려 흡입	메디먼트뉴스	05.03	81	0
17978	눈물의여왕 비하인드 사진 대방출! 배우들의 유쾌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 공개	메디먼트뉴스	05.03	76	0
17977	다양한 장르와 함께 돌아온다…5월 방영 예정 드라마	메디먼트뉴스	05.03	96	0
17976	황신혜, 환갑 맞아 "미친 60살이라네!" 최명길, 심혜진과 함께 생일 파티 [1]	메디먼트뉴스	05.02	202	0
17975	고현정,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근황 공개! "건강하기"	메디먼트뉴스	05.02	132	0
17974	이기우, 아내에 대한 애정 넘치는 사진 공개! "보고 싶군, 가족"	메디먼트뉴스	05.02	107	0
17973	'시즌비시즌' 현아, 과거 김밥 한 알로 버텼던 건강 악화 고백…"지금은 좀 쪘다"	메디먼트뉴스	05.02	97	0
17972	고준희, SNS에 반짝이는 각선미 자랑 "뭐 입을까 고민했던 날"	메디먼트뉴스	05.02	92	0
17971	안소희, 검은 바디슈트로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 매력 발산 [55]	메디먼트뉴스	05.02	5611	24
17970	눈 희귀병 치료제 '럭스터나' 건보 적용 첫 사례…삼성서울병원서 환자 2명 성공 수술	메디먼트뉴스	05.02	181	0
17969	청소년 7.1%, 전문가 도움 필요… 16% 정신장애 경험	메디먼트뉴스	05.02	82	0
17968	세브란스 의료진, 혈전 막힌 간문맥 제거 후 세계 최초 생체 간이식 성공	메디먼트뉴스	05.02	76	0
17967	코로나 후 '마스크 없는 일상' 천식 환자 급증! 60대 이상 45% 증가 [1]	메디먼트뉴스	05.02	131	0
17966	"짜게 먹고 싶다"는 갈망, 장내 신경세포가 조종한다	메디먼트뉴스	05.02	89	0
17965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 26세 차이 재벌 2세와 7년 전 결혼! 독특한 이상형 발언도 화제 [1]	메디먼트뉴스	05.02	199	1
17964	전국의 이색 치유공간에서 함께 한 마음 챙김 '2024 릴랙스위크' 한 달간의 여정 호평 속 마무리	메디먼트뉴스	05.02	77	0
17963	임영웅 '아임히어로몰' 오픈과 동시에 서버 마비! 팬 열광	메디먼트뉴스	05.02	84	0
17962	장윤정, 나인원한남 120억에 매도...3년 만에 70억 시세차익	메디먼트뉴스	05.02	90	0
17961	신슬기, 다이아수저 인정 "아버지 성형외과 병원장"...'솔로지옥2' 덱스 깜짝 이벤트에 감동	메디먼트뉴스	05.02	99	0
17960	박중훈, 딸 공개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 화제...아들은 군 전역 후 프리랜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메디먼트뉴스	05.02	106	0
17959	기안84, 건물 16억 급등? 5년 전 46억에 산 건물 현재 시세 약 62억 "용도변경으로 수익률 UP 예상"	메디먼트뉴스	05.02	96	0
17958	'유퀴즈', 박성훈 "7년간 '기생충' 반지하 살기도" 가족사 고백과 함께 올해 최고 시청률 달성	메디먼트뉴스	05.02	84	0
17957	채연, 건물주라니! '골때녀' 통해 본인 소유 5층 건물 공개 "진짜 주인은 은행" [6]	메디먼트뉴스	05.02	1643	8
17956	'현빈♥' 손예진, 골프장에서 빛나는 미모 자랑...임진한과 다정한 투샷도 공개	메디먼트뉴스	05.02	103	0
17955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는 "독립적 레이블 운영 위한 요청" vs "경영권 탈취 의도" 논란	메디먼트뉴스	05.02	83	0
17954	헬스장에서 쓰러진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린 간호사 [14]	메디먼트뉴스	05.02	1456	10
17953	코아스템켐온 '2024년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 개발 사업' 특발성 폐섬유증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연구 기업으로 최종 선발	메디먼트뉴스	05.02	62	0
17952	'마음:단단' 앱, 어르신을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	메디먼트뉴스	05.02	67	0
17951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FLX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배우 김성령 3년 연속 발탁… 새로운 캠페인 영상 공개	메디먼트뉴스	05.02	62	0
17950	무지방·고단백 설계,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 출시	메디먼트뉴스	05.02	70	0
17949	셀리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코로나19백신' 임상 3상 시험 코호트A 투여 완료… 글로벌 임상 3상 '순항'	메디먼트뉴스	05.02	63	0
17948	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메디먼트뉴스	05.02	6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