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를 둘러싼 갑질 의혹에 대한 강형욱 부부의 해명에 대해 전 직원들이 재반박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씨는 고객 등 외부인도 들어오는 사무실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CCTV를 설치했다고 해명했지만, 전 직원들은 강아지가 오지 않는 일반 사무실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관에는 도난 방지 목적으로 CCTV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무실에는 감시용으로 CCTV를 설치하고, 출고용 택배를 쌓아두는 현관에는 가짜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씨는 폭언 의혹을 부인했지만, 전 직원 B씨는 강형욱씨가 훈련사를 방으로 불러 "기어나가라, 너는 숨 쉬는 것도 아깝다"고 20분 넘게 소리 지르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직원들은 일부 폭언 관련 녹취 파일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씨는 메신저 감시를 인정하면서, 직원들이 아들에 대한 조롱을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 직원 A씨는 "남혐 단어는 여성 직원들이 먼저 사용한 것이 아니라 강 대표가 '여자들은 애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해서 메신저 대화에서 남자 직원들이 '한남' 등의 말을 사용하고 동조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변호사 박훈씨는 강형욱 부부의 인터뷰를 보고 "무료로 모든 것을 대리하고 어떠한 성공보수금도 받지 않을 테니 강형욱 부부에 고용됐던 분들 중 억울한 사람들은 연락하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 직원들은 박훈 변호사와 접촉해 형사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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