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야구계 레전드이자 30년지기 절친 사이인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가 무인도 생활을 이어갔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부터 시작했다. 추신수만 혼자 전동 칫솔을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대호는 "야! 누구는 집에 전동 칫솔 없냐, 여기까지 와서 유난 떨어야 되냐"라며 못마땅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추신수는 이같은 핀잔을 들어도 꿈쩍하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이어 세안까지 꼼꼼히 하자, 친구들은 "집에 가서 샤워해라"라면서 또 한번 잔소리를 했다. 그럼에도 추신수는 "어제 선크림 발랐잖아, 그럼 씻어야지"라고 맞섰다.
그는 갑자기 정근우의 이름을 불렀다. "근우야! 근우야!"라고 하자마자 정근우는 "어제부터 그만 좀 불러라!"라면서 결국 분노해 웃음을 샀다.
이내 추신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루틴이 있다. 나 커피 좀 끓여 달라, 아이스로"라고 부탁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근우는 "뭐? 여기서 무슨 아이스? 미치겠다"라며 "너 어디서 왔어?"라고 어이 없어했다. 그럼에도 추신수는 "난 루틴이 중요한데 아침에 아이스 커피 먹어야 움직일 수 있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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