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4회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제이쓴은 장영란의 품에 안겨 있는 준범을 보며 "지금 아빠가 필요한 상태인 것 같은데?"라며 준범의 표정만 봐도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는 자신감에 시동을 걸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이쓴은 6개월인 준범이 아빠를 알아보냐며 놀라는 장영란에게 "준범이 저만 찾아요"라며 위풍당당한 기세로 준범을 향해 손을 뻗어 애정을 확인한다. 하지만 준범이 장영란의 육아 9단 스킬에 푹 빠져 꿈쩍도 하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준범에게 선택받지 못해 의문의 1패를 안은 제이쓴은 "나 이제 준범이랑 같이 안 자"라며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제이쓴은 우는 준범도 백발백중 웃게 하는 마력으로 준범 최애 타이틀을 입증해 당당한 최고의 승자에 등극한다. 장영란이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 준범을 눕히자 준범은 어김없이 울음을 터뜨렸고, 육아 고수 장영란의 노력에도 아랑곳없이 한번 터진 울음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이에 제이쓴은 당당한 걸음으로 다가오더니 비장한 표정으로 "저 주세요"라며 준범을 안더니 "준범이 그만 울어 뚝"하고 단 한마디 한 것. 아빠의 단호한 한마디에 마법처럼 준범의 울음이 그쳐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연년생 육아 고수 장영란 마저 "인정이다"라며 놀라워한데 이어 제이쓴은 "안 낳았으면 후회할 뻔했어요"라며 준범에 대한 감동을 드러냈다고.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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