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름철, 늦은 밤과 새벽에 주취자 '극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0 09:30:05
조회 196 추천 1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이후 주취범죄, 음주운전 등 술로 인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고 저지른 범죄에 관해 강한 처벌뿐만 아니라 법적 체계를 통한 단주 교육 및 재활치료가 적극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간 112로 접수된 주취자 신고 건수는 무려 3만 3843건에 달했다. 특히 영업시간 제한해제 영향 탓에 늦은 밤과 새벽시간대 주취자 신고 증가 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서 회식,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영업시간제한이 풀려 늦은 밤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니 음주운전도 역시 크게 늘었다.

올해 4~5월에 음주 운전은 전국에서 5만 4474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게다가 최근 3년간 2회 이상 적발된 음주 운전자가 1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속된 음주는 뇌 기능 손상을 가져와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악순환의 끝없는 연결고리가 된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통제 기능이 상실되어 알코올의 심리적 이완 효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를 한다거나 평소보다 난폭해지거나 대담한 행동을 보이는 원인이 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뇌 신경 억제제인 술을 지속적으로 자주 마시게 되면 기억력이나 충동조절, 도덕성, 이성적인 판단 등과 관계가 깊은 전두엽에 손상을 입게 된다"라며 "이는 곧 뇌의 자제 능력이 무뎌지면서 그간 억눌렸던 분노가 표출되기 쉬워져, 과도한 흥분이나 공격성, 충동성 등의 행동장애로 유발되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주취범죄에 대한 법원의 치료명령으로 본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히며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명령 만으로는 이미 의존도가 높아진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 스스로 치료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니 법적 처벌과 함께 지속적인 단주 교육 및 치료, 재활치료 시행 등 적극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만 보다 주취자 문제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술 먹고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 등을 보이는 것이 자주 반복될 경우에는 뇌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평소 술에 취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이를 숨기기보단 가까운 알코올 상담 센터나 알코올 전문 병원 등을 찾아 반드시 치료받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도움말 -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



▶ 여름철, 늦은 밤과 새벽에 주취자 '극성'▶ 브라질,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스페인은 백신 접종 시작▶ 대한신장학회 "심평원에서 투석전문의 정보제공해야"▶ [컬럼] 구강보건의 날, 치주질환 방치하게 되면 남성 성건강까지 영향!▶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구강 건강 지켜줄 아이템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 고령자 1인당 2개까지 임플란트 건보 적용…본인 30%만 내고 시술▶ [스타&헬스] '유방암 투병' 서정희, 가슴 절제 수술 전 사진 추가 공개 "감사한 마음"▶ [스타&헬스] '이상민 제작' 큐오큐 출신 시우, 간경화 사망…향년 37세▶ 백신 미접종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해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75 희명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나상진 과장 영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03 1
774 [스타&헬스] 양파 교통사고, 무슨 일? 3중 추돌 사고 후 근황 공개 "오늘도 MRI 실패"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31 1
773 굿네이버스, 보건복지부와 '노담줍깅 캠페인'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81 1
772 [컬럼] 흡연과 남성의 발기부전, 그 상관관계는?!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43 1
771 [스타&헬스] 김필 급성 충수염 수술, 소속사 "복통으로 응급실 이송, 급성 충수염 수술 받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76 1
770 음식 잘 못 씹는 고령 환자, 치매 발병 위험 높아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89 1
769 지친 마음 위로받고 건강한 마음 챙긴 2002서울릴랙스위크 성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6 1
768 지난해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 2480명, 장기이식 대기자 대책 필요 [2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963 1
767 너도 나도 다이어트? 비만이 아닌 사람이 다이어트하면 건강 해친다 [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667 7
766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춘천 지역 취약 계층 초청 행사 '멀린 매직 완드'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81 1
765 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시 다문화가정 돌봄 지원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102 1
764 대웅제약, 태국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실시 및 IMCAS Asia 2022 참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76 1
763 커피의 또 다른 발견, 하루에 2~3잔 마시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낮춰 [4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2734 4
762 [스타&헬스] 박수홍,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 이송...폭행 이유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4 112 1
761 이브자리, 46주년 맞아 '기부런 캠페인'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103 1
760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성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81 1
759 안나수이, 일루미네이팅 쿠션 컴팩트와 메이크업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95 1
758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의료진 격려를 위한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79 1
757 아침 운동 즐기는 여성, 복부 지방 더 빠지고 혈압 관리에도 도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3 125 1
756 종양 중 가장 흔한 자궁근종, 35세 이상 여성 절반 갖고 있어.… 난임 유발할 수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2 113 1
755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사람,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 높아져 [3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7101 11
754 우울증과 불안장애 뚜렷한 증가세, 코로나 유행 전보다 14.2% 늘어...20대 환자 증가 [3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4416 10
753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효과 뚜렷해 본사업으로 진행해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29 1
752 대한신장학회, 제2회 통합학술대회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30 101 1
751 코로나19 새 변이 등장, BA.5보다 강력 [5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3098 4
750 [스타&헬스] 돈스파이크 마약 부작용, 의처증·다중인격…전문가 "대표적 마약 부작용" [1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9 3751 12
749 심심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인공지능 챗봇 기반 우울증 치료 연구 MOU 체결!" [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221 2
748 인육캡슐 적발, 식약처 "다량의 세균은 물론 B형 간염바이러스까지 검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308 5
747 당뇨병 환자, 치매 위험 줄이려면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해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86 1
746 ADHD 성인 환자,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아질 수 있어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184 1
745 [스타&헬스] 아이유, "귀를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 그녀가 앓고 있는 '이관개방증' 원인은? [3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2287 4
744 [스타&헬스] 하하 딸 희귀병, 무슨일? SNS 통해 "길랑바레 희귀병? 왜 하필 내딸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8 201 1
743 7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10월 12일부터 시작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6 1075 2
742 [스타&헬스} 정중지 사망, 향년 30세 9일 사망 비보…'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3 317 1
741 [컬럼] 발기부전 스트레스 받는 남성, 극복하는 3가지 방법!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1979 3
740 술독에 빠진 청춘... '2030' 건강 해칠라 [5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22 3526 7
739 [스타&헬스] 안성기 투병 소식에 허지웅 황신혜 등 연예계 동료들 응원 메세지 보내 [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295 1
738 [스타&헬스] 아이유 청력문제 고백, "귀를 막고 노래 연습" '이관 개방증'무슨 병? [28]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3394 15
737 임신 전 음주, 태아 몸무게와 산모 우울증 영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190 1
736 [컬럼] 포경수술하면 발기부전 확률이 높아지나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238 1
735 잘못된 식습관, 콜레스테롤 수치 올릴 수 있어 [1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8 2089 2
734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임박, 백경란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우려" [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8 925 1
733 [스타&헬스] 박정운 별세, 간경화 투병 중 57세 나이로 세상 떠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8 188 1
732 치매 예방하려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 잘해야 [18]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6802 8
731 불면증 심한 젊은이, 뇌졸중 발생 위험 8배 높아 [1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2431 7
730 기분에 따라 음주 상황 달라지는 남과 여 [1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2530 8
729 [스타&헬스]윤세아 근황, 코로나 투병→핼쑥해진 얼굴로 인사 "고맙습니다" [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356 1
728 대한건선학회, '세계 건선의 날' 맞아 건선 환자 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52 1
727 65세 이상 고령인, 낙상한 적 있다면 골절 위험 크게 높아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9 189 1
726 "노인 연령 2025년부터 10년마다 1세씩 줄이자"...노인 부양부담 감소 등 '효과' [7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8 7847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