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존재 유무는 알 수 없지만 '자아'가 존재하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인간을 신이 만들었는지, 외계인이 만들었는지, 순수하게 자연적으로 형성된건지는 모르지만 육체에 자아가 형성이 되었다는것은 다들 안다. 왜 이 육체에 나의 자아가 형성이 된 것일까? 황우석 박사가 동물 복제에 성공했지만 그 동물에 자아를 집어넣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 그 동물에는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 어떠한 상황이 일어나는 것에 과거에는 '신의 뜻'이라 하였고 현재는 보통 '운'이라 한다. 근데 이 신의 뜻이나 운에는 과연 규칙이 존재하지 않을까? 어떤 분들은 이 세상을 지구감옥이나 시물레이션이라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규칙이 존재하지 않을까?
기본적인 규칙이 존재하지 않으면 유지가 될 수 없다.
양자역학도 '관측'이란 규칙이 있다.

• 양자역학은 더 이상 분해될 수 없는 '무언가'가 어떻게 '관측'이 되느냐에 따라서 '성질'이 '결정'된다고 한다.
이 이론대로 하면 우리 몸도 그 무언가(과거에는 이것을 기[氣]라 불렀다)로 되어있고 우리 몸 외에 모든것도 결국 그 무언가로 되어있는데, 우리는 모든 순간 관측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동, 생각, 감정 등 모든것을 관측을 하고, 그 관측에 따라 성질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 내가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것에 '이유'(그냥도 이유고, 이유가없다는것도 이유가된다)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에따라 어떠한 방식으로 행동(분명한 목적이나 동기를 가지고 생각과 선택, 결심을 거쳐 의식적으로 행하는 인간의 의지적인 언행)을 할 것이다.(이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무의식에 자리잡는다. 물론 다른 습관으로 대체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이 업보(카르마)가 된다. 그리고 업보를 피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도 모두 그대로 업보가 된다. (업보를 안 좋은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업보입니다.)

•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 목적도 결국 과정일 뿐이고 자아는 이 모든것을 경험할 뿐이다. 그리고 이 경험은 생성과 소멸을 가진다. 무엇을 생성할지는 본인의 선택에 결정된다.

• 현재의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에 대하여 항상 남탓을 하였다. 부모,형제,친구,애인,교육,제도,인종,민족,국가 기타 등등 모든 것이 나를 이렇게 만든 원인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 기억을 따라 모든 경험 속에서 모든 순간, 나의 감정, 생각, 행동 등등 모든 것을 되돌아 보았을때 (타인을 보듯이 나를 보고, 나를 보듯이 타인을 보는)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향한 깊은 죄책감에 빠져들었다가, 원하는대로 되었다는 것은 원하는대로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깨닫고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타인을 깍아내릴 시간에 자기자신을 깍아 올려야한다.]

•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것을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A를 원하는데 A를 하지 않고, B를 원하지 않는데 B를 하면 무엇을 원한다 할 수 있을까?
그러니 항상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본인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살펴야한다.(본인의 모순을 경계해야된다.)

• 자아가 이 육체에 있는 순간은 길게 느껴져도 찰나의 순간일 뿐이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에 관한것도 본인의 결정에의한 경험)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육체(변화의 과정을 거쳐 언젠가 사라지는)는 자아가 잠시 머무는 수단일 뿐이고 자아는 또다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흘러간다.
결국, 자아는 원하는대로 흘러왔고 원하는 곳으로 흘러갈 뿐이다.(윤회)

• 신,부처 그리고 루시퍼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 너, 우리... 자아가 있는 모든 존재를 칭하는 것이다.

•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선이 누군가에게는 악이 될 수 있고, 누군가의 악이 누군가에게 선이 될 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죄가 생긴것이 아니다. 죄가 있기에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다.
'죄'라는 것도 사실상 없다. 이해하기 편하기 위해 생긴 단어일 뿐이다.
원하는대로 흘러왔고 원하는대로 흘러간다.

• 세상을 속여도 자기자신(自氣自神)을 속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