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를 부정하여 거짓된 미스테리와 참 미스테리를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미스테리의 일부라 주장하며 잠시 짬을 내어 하나 적쏘. 많은 사람들이 제시하는 미스테리중에 오파츠(고대유물)이 있쏘. 그런데 소햏은 그 중에서 그림이나 도안, 형상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스톱(!)을 주장하오. 가령 이집트 벽화중에 UFO같은 물체가 있다거나, 고대 동굴벽화중에 하늘을 나는 사람이 있다거나 하는 종류의 오파츠 사례도 많쏘. 물론 모든 오파츠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오만 (개인적으로는 주처의 묘에서 나온 알미늄, 바빌론 유적에서 나온 전지 모형 등은 나름대로 \'진실한\' 오파츠 라고 생각하오) 그런 그림이나 도안에서 고대문명의 증거를 찾아낸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 하고 싶쏘. 이유는 간단하오. 사람은 상상력을 지닌 동물이고, 그 상상력은 현대인만 있고 고대인에게는 없는 것이 아니오. 되려 개인적으로는 제약이 많앗던 고대인들이 더 상상력이 뛰어났을 것이라 여기오. 간단히 생각해보시오. 우리가 몽땅 망하고 후에 외계인이 와서, 어느 집 초딩생의 방을 발굴했쏘. 거기서 외계인은 건담 프라모델과 아톰 만화책, 그리고 피카츄 책받침과 디지몬 카드를 발견했쏘. 그렇다면 그 외계인이 지금 그러한 \'그림\'류를 놓고 오파츠라고 주장하는 존재라면 그는 \'오! 이 시대 지구인들은 이런 인간형 로봇을 가지고 싸웠으며, 로봇들과 같이 생활했고 기이하게 변신하는 동물들과 물체를 축소하여 집어 넣는 기술(몬스터볼)이 있었군! 대단하다! 더구나 전자계 속에서 생존하는 변신형 생물체인지 로봇인지(디지몬. 잘 안봐서 잘은 모름--;) 까지 있었으니 우리조차 초월한 대단한 고대문명이다!\'라고 말할지 모르오 그게 맞쏘? ^,.^ 많은 류의 경우에 제시되는 오파츠. 특히 그림이나 단순 모형이나 그런 것들은 간단히 인간의 상상력 발휘..로 보아 넘길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쏘. 옛날 사람이라고 무시하지 마시오. 그들이 고대초문명을 만들었을지 모른다고 무시말라는게 아니라 옛날 사람들도 우리처럼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리거나 형상화하고 싶어하는 그런 비슷한 인간이란 점에서 무시하지 말아달라는 거요. 물론 모든 오파츠가 가짜는 아니오. 분명 미스테리한 오파츠들이 있쏘. 그것을 구분하게 된다면, ㅉㅈㅇ 들의 마수에서 벗어나 과학과 신비가 공존할 수 있는 (재미도 좋긴 하지만 사실 그래야만 하오. --;;;) 진정한 미스테리의 세계로 한 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오. (뽀나스) * 기계문명이 취약한 상태에서 고대인이 그런 형상을 그린다는 것은 좀 미스테릭하다는 의견 -> 맞을 수도 있쏘. 그러한 조건을 엄밀하게 구분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오파츠도 소햏 본 적 있쏘. 그러나 다만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대부분의 오파츠가 그러한 면을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오. 지금 보이는 UFO나 봉다리류들의 90% 정도는 진짜가 아니라 다른 뭔가라는 것은 다들 아실거요. 그렇다고 볼때, 과거에는 그런 것이 없겠쏘? 일단 눈으로 본 후에 사진을 찍으니 먼저 눈에 보일 것이오. 물론 기구나, 비행기나 그런 것은 없었겠지만, 새나 기타 기상이나 자연현상으로도 수많은 봉다리 오해가 벌어지오. (원형이나 구형, 타원형 등도 보일 수 있쏘) 그렇다면 그것을 본 고대인이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잖겠쏘? 물론 상세한 설계가 이루어진 고대 오파츠도 있다는 점은 부인않쏘. 가령 피라밋에서 나왔다는 황금으로 된 델타형 날개의 수직이착륙기는 위조가 아니라 한다면 당당한 오파츠라 생각하오. 허나 고대인의 문양 위에 새겨진 둥근 무늬를 보고 무조건 봉다리라고 주장하거나, 고대 의식을 그린 그림 위에 삼각형의 뾰족한 단순 형상이 있다고 비행기의 발명이라거나, 사람이 하늘을 나는 형상(애들이 그런 꿈도 맨날 꾸잖쏘 --;)을 보고 비행수단이 있었다 하는 것은 뭔가 2% 부족한 증거불충분으로, 흥분할 일만은 아니라는 거요. 대략 오파츠라는 것이 너무도 막 돌아다니고, 90%이상이 오파츠라고 봐주기는 참 아햏햏한 것들이 많아서 한 번 적어 보았쏘. 소햏, 봉다리나 오파츠도 좋아하오 ^_^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오. * 3줄 요약 * 1. 대부분의 오파츠(그림 등)은 위조나 고대문명이 아니라 상상력의 작품이다. 2. 물론 진짜 오파츠도 존재한다. 3. 그렇게 나눌 수 있는 시각을 키우는게 진정한 미스테리를 평가하는 출발점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