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나남뉴스

2024.05.16 20:55:03

조회 23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지금 홍콩에서 오는 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결혼기념일이라서 뉴욕에 잠깐 있다가 그저께 전주영화제에 다녀왔다"라며 글로벌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경규가 "서울보다 홍콩에 더 많이 머무르냐"고 묻자 "드라마 찍을 때는 한국에 있는다. 하지만 신랑이 홍콩에 있으니까 스케줄이 없으면 홍콩에 머무른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를 들은 이경규는 몇 년 전부터 홍콩에 있었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결혼하자마자 홍콩으로 이사 갔다. 2016년에 결혼해서 홍콩으로 간 것"이라고 했다.

이경규는 홍콩에 거주하는 남편의 직업을 궁금해했고 김정은은 쿨하게 "파이낸셜 쪽 CEO(최고경영자)"라고 즉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홍콩에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 홍콩에 있을 때는 철저히 주부로 생활한다. 신랑은 아침 일찍 출근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드라마 찍을 때는 새벽에 일어나지만 안 찍을 때는 백수도 그런 백수가 없다. 그런데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정시에 일어나서 양복 입고 출근해야 한다"라며 다른 일상 패턴을 언급했다.

남편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도 애틋하게 보살펴

사진=유튜브 채널

이어 김정은은 "그래서 아침에 남편이 출근할 때는 시리얼을 하나 놔주더라도 꼭 일어난다. '잘 갔다 와' 하고 다시 자더라도 아침 배웅은 꼭 하는 편"이라고 말해 알콩달콩한 부부 관계를 과시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무래도 나갈 때 인기척이 있어야 기분이 좀 난다"라며 가장으로서 공감하자 김정은은 "그런데 제가 너무 부스스하게 앉아 있으니까 남편이 그냥 '들어가서 자라' 할 때도 있다. 눈도 못 뜨면서 과일 챙겨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은은 3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다. 당시 남편은 외국계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연봉이 10억 원에 달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20년 4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정은 남편의 재력과 집안, 재산에 관해서 방영한 적도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김정은의 시부모님이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편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주한 외국계 금융투자사의 펀드매니저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정은은 남편의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양육하고 있으며 딸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결혼 전부터 남편의 딸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는 등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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