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호중이 똑똑했네" 검찰, 결국 '음주운전 혐의' 뺐다 '입증 어려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9 17:45:03
조회 308 추천 1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감된 가수 김호중에게 결국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은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으로 특가법 위반, 사고후미조치 도로교통법위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되어 누리꾼의 공분을 일으켰다.

당초 김호중은 식당과 유흥업소를 방문했을 때 술을 마신 정황이 포착돼 음주운전은 기정사실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정황상 음주운전으로 보인다는 것과 법률적으로 이를 증명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 해석된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후 곧바로 도주한 뒤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했기에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측정할 수가 없었다. 이후 경찰에서는 국과수에 검사를 맡기면서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하고자 했다.


사진=SBS뉴스


특히 경찰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시간순으로 거슬러 계산하는 방법인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여 사고 당시 김호중 혈중알코올농도가 0.031%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러한 김호중의 음주운전 정황은 검찰에서도 포착하였지만, 결론적으로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기엔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선 김호중은 식당, 유흥업소에서도 술을 마신 정황이 확인되었지만, 사고 후 편의점에서도 맥주를 샀기 때문에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수치로는 음주운전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찰은 "김호중의 아파트와 주점에 있는 CCTV를 분석해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음을 규명했다"라면서도 "수사 초기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였기에 김 씨의 음주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 "음주 사고 내면 도주가 답이다"


사진=SBS뉴스


결국 김호중과 소속사에서 조직적으로 수사를 피하고 술을 더 마신 수법이 법률적으로 통한 셈이다. 또한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이 오히려 형을 피할 수 있는 형국이 되었다.

김호중이 음주운전 혐의에서 기소조차 되지 않자 누리꾼들은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제 음주하고 사고 내면 다 도망가겠네", "이렇게 법망을 빠져나가는 선례를 만들면 누가 법을 지키냐", "음주하고 도망가면 가중처벌 받는 법을 빨리 만들어야 된다", "결국 김호중이 똑똑했던 거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19일 음주 사고 후 도주한다면 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음주 측정을 고의로 피하기 위해 술을 추가로 마시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다면 2년에서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 의원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 음주운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다"라며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 행위를 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사법절차를 고의로 방해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 "김호중이 똑똑했네" 검찰, 결국 '음주운전 혐의' 뺐다 '입증 어려워'▶ "청소하라고 했지" 소속사 대표, 술 취해 '현직 아이돌' 폭행 무슨 일?▶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줘서" 김호중, 합의 늦어진 이유 '또 남 탓'▶ "월 3000만원 약속VS사실아냐" 백종원, '연돈' 점주들과 갈등... 무슨 일?▶ "속 새카맣게 타들어가" 이찬원, 父 때문에 '자영업자 현실 알아' 눈물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9091 "고립·은둔청년 '세상 밖으로'"…서울서 전국 첫 전담센터 오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03 0
9090 "무료 세무상담 받으세요"…전국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2 0
9089 "9월 재산세 잊지말고 납부하세요"…2천400만건·10조원 부과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94 0
9088 "펫 키우며 포인트까지" 네이버페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57 0
9087 與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2∼45%로 절충, 퇴직연금으로 보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6 0
9086 14∼18일 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이용 때 30∼50% 비용 더 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6 0
9085 "최고 50만원 현금 지급" 동해시가 여행경비 시원하게 쏩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6 0
9084 "어떻게 부자 됐냐고요?" 자산 100억 넘는 '영리치', 이렇게 돈 벌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374 0
9083 "앞니까지 잃었는데" 베트남 묻지마 폭행 유튜버, 해피벌룬 의혹 제기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97 1
9082 "월 매출만 3200만원" 백종원, '연돈볼카츠' 판매 매출 124% 폭발 성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26 0
9081 "돈 때문에 불화 있었다" 정선희, 故 안재환 '사별' 실종신고 안 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27 0
9080 "아내, 아이들 볼모로" 손준호, 중국 공안 '거짓 자백' 강요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04 0
9079 "법정 증언 하겠다VS법적 대응" 안세하, 학폭 논란 일파만파... 무슨 일?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8119 6
9078 "공개 열애 한달만에 결실" 박소영♥문경찬, 12월 22일 결혼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58 0
9077 "추석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16일엔 배출 금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02 0
9076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점검 받으세요" 국내외 14개 車브랜드, 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63 0
9075 "침수 범람 3시간 전에 알려준다"…강남구 AIoT 모니터링 시스템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266 2
9074 "도봉이 빛나는 밤에" 21일~27일 도봉구 '등 축제' 개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72 0
9073 "기간만큼 정책혜택 누려" 서울시, 군복무자 '청년연령' 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57 0
9072 "추가요금 없다"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61 0
9071 "상위 제외 80%나 70%도 가능할 것" 전국민 25만원, 지급 어디까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98 0
9070 "당분간 월 2천원" 배민 배달비 혜택 '배민클럽' 유료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82 0
9069 "추석 이후 대단지 대거 분양"…강남권 '로또 청약'도 잇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04 0
9068 국민연금 받아서 기초연금 깎인 노인 약 60만명에 달해... 무슨 일?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2563 0
9067 "마지막 60% 할인" 추석 선물세트, 막바지 파격 '가격 경쟁' 비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86 0
9066 "진짜 반값입니다" 도미노 피자, 단 하루 'SKT T day' 50% 할인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06 0
9065 "한국인들 너무해" BTS 슈가, 58개국 아미 '지지 선언' 검찰 약식기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42 0
9064 "사실은 알거지" 회사원A 유튜버, '1년에 1억 썼다' 쇼핑중독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28 0
9063 "알고보니 재테크 고수" 이시언, 전세사기→17억 자가+오션뷰 아파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17 0
9062 "자신감 없어져... 독거노인" 44세 '조인성' 결혼 안하는 이유, 바로 이것?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13 0
9061 "삐약이 광고계 블루칩 되다" 신유빈, 우유부터 치킨·햄 광고까지 싹쓸이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9065 32
9060 "19일에 내세요" 추석연휴 중 대출만기·공과금 납부 자동연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76 0
9059 "추석 귀성 이동은 16일 오전, 귀경은 18일 오후에 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52 0
9058 지자체 공무원 38만3천명으로 '동결'수준 유지…국장급기구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65 0
9057 "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암환자에 더 효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86 0
9056 내년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어린이 1만명에 '환경보건이용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45 0
9055 "인천서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하면 자동차 바퀴 잠근다"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6773 19
9054 "5인승 이상 차량, 소화기 의무 비치" 12월 1일부터... 구매, 설치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70 0
9053 "보험료 독촉에도 미납하면 계약 해지…잔고확인 주의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61 0
9052 배우자·자녀있는 여성, '솔로'보다 취업비중 작고 소득 낮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67 0
9051 양육비 3천만원 밀리거나 3회 안주면 출국금지·명단공개한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192 0
9050 "한순간에 가장 됐다" 사강, '사별' 후 골프 쇼핑몰 사업가 변신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46 0
9049 "왜 나만 양육비 내냐" 최준석, '♥어효인' 月500 수입에도 '파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43 0
9048 "지금은 못 죽어" 박수홍, '♥김다예' 예비 딸 아빠 '눈물 펑펑'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15 0
9047 "잉꼬부부인 줄 알았는데" 김윤아♥김형규, '각방살이' 충격 근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37 0
9046 "심상치 않은 분위기" 안문숙, '♥임원희' 8살 연상연하 핑크빛 기류 포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94 0
9045 "재벌가 5세와 열애설" 이강인, 파리서 데이트+야구경기 직관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24 0
9044 "신화 이민우 누나가게" 황재균, '헌팅포차' 논란에 '진상조사' 민원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29 0
9043 "일반식품을 '갱년기 영양제'로"…허위·과대 광고 194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94 1
9042 "뺑뺑이사망 벌어지는데" '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등장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1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