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대폭 인상" vs "동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8 13:40:04
조회 132 추천 0 댓글 0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결정하기 위한 노사의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선 경영계와 노동계의 내년 최저임금 액수 최초 요구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난 1∼8차 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 단위, 도급제 노동자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차례로 마친 데 이어 '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임금 수준 논의에 들어가는 것이다.

지난 7차 회의 당시 일부 근로자위원들이 구분 적용 투표를 물리적으로 저지하려 한 데 반발해 8차 회의에 모두 불참했던 사용자위원들도 9차 회의엔 복귀해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으로, 1만원 돌파까지는 불과 140원(약 1.4%)만 남겨뒀다.

1988년 최저임금 제도 시행 이후 역대 최저 인상률은 2021년 최저임금 8천720원 결정 시에 기록한 1.5%로, 이보다 높은 인상률만 기록해도 1만원을 넘는다.

노동계는 올해도 두 자릿수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위원으로 참여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추천 위원들은 1만2천500원 안팎에서 요구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보다 26.8% 많은 수준이다.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


노동계는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근로자 실질임금이 2022년(-0.2%)과 2023년(-1.1%) 연속으로 감소했다는 점 등을 들어 저임금 근로자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이유로 '최저임금 안정'을 요구한다.

경영계는 일단 올해 수준으로의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초 요구안 이후에는 노사가 치열한 공방을 통해 간격을 좁히는 과정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노사가 여러 차례 수정 요구안을 제시하게 되며, 막판까지도 간격이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이 적정선에서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기도 한다.

노사 간 최초 요구안 사이에 간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논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측이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으면 그대로 정해지지만, 합의가 쉽지는 않아서 대체로 표결로 결정된다.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들이 결정하는 셈이다.

최저임금이 표결이 아닌 노·사·공 합의로 결정된 것은 2008년 결정된 2009년도 최저임금이 마지막이다.

내년 최저임금 최종 결정은 늦어도 내주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하는 시점은 8월 5일이어서 고시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고려할 때 7월 중순 무렵이 사실상의 결정 마지노선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일단 오는 11일 10차 회의까지 개최를 예고한 상태로, 11일 밤까지도 결정이 이뤄지지 못하면 12일에 곧바로 또 한 차례 회의를 열 가능성도 있다.



▶ 서울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추가모집▶ "대출 갈아타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한 새로 시작될 수도"▶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대폭 인상" vs "동결"▶ "월 300만원 번다" 서울시, 60세 이상 어르신 '시니어 일자리' 돌풍▶ "지원금 꼼수" 신혼부부, 혼인신고 안 하면 '월 20만원' 더 받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이버 렉카로 가장 피해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22 - -
8222 "20분만 하면 돼" 최화정, 63세에도 몸매 유지 비법 '다이어트' 비결은?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51 1
8221 "신혼집은 시그니엘" 김성경, '♥3000억 재력가 남편' 재혼 근황 누구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29 0
8220 "넌 왜 싸게 샀냐" 신축 미분양, 9000만원 '파격 할인' 입주민 갈등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88 0
8219 "이제 시작이다" 금값, 사상 최고가 '헤지펀드 베팅' 최고치 투자 전망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66 0
8218 "아내가 아들을 죽였다" 김태형, '세 아이 살해 엄마' 비극 가정사 주인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25 1
8217 "충분히 예뻐" 트와이스 정연, '스테로이드 부작용' 활동 중단 심경고백 [17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8604 30
8216 "먼저 말하지마" 진화하는 AI보이스피싱 수법, 대처방법 꼭 알아두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39 3
8215 "시장개입도 역부족" 엔화 실질가치, 1970년대 이후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96 1
8214 '1심 무죄' 급발진의심 사망사고 2심…현대차, 운전자 과실 주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75 0
8213 "사업장 방문컨설팅·자금지원" 서울시, 소상공인 재기 참여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48 0
8212 "22일부터 주민등록 사실조사" …정부24 앱 참여·방문 조사 방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89 0
8211 "트럼프 키스 피한 멜라니아?" …전대 직후 '부부 불화설' 또 모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29 0
8210 "조석이 그려주는 내 얼굴" …네이버웹툰, AI 캐리커처 내놓는다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6756 7
8209 "집에서 온라인으로 렌즈 주문" 귀찮은 일 하나 줄었다... '내눈N' 앱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96 0
8208 "부모 직업 묻고, 불합격 통보 안 하고"…여전한 불공정채용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7855 24
8207 "일도 구직도 안해요" 대졸 400만, 역대 최대... 팬데믹 추월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65 1
8206 복귀-사직 거부 전공의 4천716명 어떡하나…"내년 3월 못돌아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98 1
8205 "멤버들은 알고 있었나" 민경훈, 11월 '결혼' 이수근 의미심장 발언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33 0
8204 "오히려 두근대" 멘탈甲 조현아, '줄게' 누리꾼 반응에 심경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99 0
8203 "특가에 팝니다" 농협, '참외·포도·복숭아' 집중호우 피해농가 할인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89 0
8202 "전남친 흔적 삭제" 예비신부 현아, ♥용준형 결혼 앞두고 '던' 지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62 0
8201 "전세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지민, 신곡 'Who' 112개국 아이튠즈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6 0
8200 "얼마나 벌길래" 카라큘라, '34억 서초동 아파트' 사이버 렉카 수입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22 1
8199 "남다른 재력" 김재중, VVIP '현대카드 더블랙' 깜짝 공개 가입조건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94 0
8198 커지는 뉴진스 '버블 검' 표절 의혹…샤카탁 "음악학자 고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09 0
8197 결단 임박설 속 바이든 '완주' 재확인…美민주, 내홍 깊어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6 0
8196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 외신도 깜짝, 한국 편의점 '엄청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00 0
8195 "또 오르네" '글로벌 IT 대란' 속에 비트코인 5%대↑…6만7천달러선 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91 0
8194 tvN 드라마·티빙 유튜브 계정 해킹…"빠른 복구에 최선" 무슨 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7 0
8193 "틱장애 위험 27배" 아이가 ADHD라면 동반 정신질환도 살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6 0
8192 "술·담배 사다주세요" 미성년자 탈선 온상 된 배달 플랫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4 0
8191 부산롯데타워에 호텔·업무시설 추가…2028년 완공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4 0
8190 파묘후 조상 유골 토치로 태워 돌멩이로 빻아 화장한 '고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79 0
8189 "타임스스퀘어 광고판도 꺼졌다"…전세계 IT 대란 피해 속출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9042 7
8188 "꼭 챙기세요" 공영홈쇼핑, '대한민국 수산대전' 20% 할인 판매 쿠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32 0
8187 "홍콩반점 사장들은 백종원 편" 연돈볼카츠 점주들에 쓴소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10 2
8186 "끝까지 발뺌해?" 쯔양, 직접 나서서 '구제역' 협박 메일 증거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5 0
8185 "독하게 뺀다" 성유리, 쌍둥이 출산 '80kg→50kg' 다이어트 리즈 되찾아 [5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134 15
8184 "로또보다 더 대박" 래미안 원펜타스, '20억 차익' 청약 일정·신청방법은?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9260 4
8183 하반기 전공의 8천명 모집한다는데…'복귀 진통' 계속될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27 0
8182 정부, 5년내 3기 신도시 중심 공공택지에 23.6만호…"크게 저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99 0
8181 "암소 한우·돈육 40% 할인" 이마트, 장마철 먹거리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20 0
8180 "신고보상금 1억?"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110명에 10억9천만원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5060 5
8179 "아동유기 조장·고아양산" 보호출산 시행첫날 폐지론자들...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39 0
8178 "10시간동안 틀었다" 군, 북 오물풍선에 확성기로 재차 맞대응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8 0
8177 與 "25만원 현금살포는 위법…청년에 13조원 빚 폭탄 안겨"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71 0
8176 제주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대여가격 인하…"파라솔 2만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28 0
8175 "분실은 안돼요"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특약' 꼭 알아두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90 0
8174 "2030 비중 50% 첫 돌파" 갤폴드6·플립6 사전판매 91만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5 0
8173 "기사 보고 알았다더니" 최동석, 시부모 집까지 '박지윤 명의' 어디길래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8260 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