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5년 4월 30일 두산 KT전

니퍼트와 옥스프링의 선발맞대결 

건강했던 니퍼트의 두산과 먼블랙 합류전의 시즌초 KT였기에 대부분 두산의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두산의 어이없는 수비실책과 변비타선으로 인해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짐

결국 4:3 정진호의 연장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이 승리한 날

팀의 신참급선수 정진호의 끝내기홈런으로 극적인승리를 했으나 팀의 주장 식빵은 똥십은 표정을 짓는다

왜그럴까..

그의 이날성적은 4타수무안타 2삼진 1볼넷 옥스프링의 제구난조로 스윙한번안하고 출루했지만

뜬금없는 도루시도 다음에 슬라이딩도 하지 않고 멈춰버린다. 

3대 1로 앞서던 경기막판 3루수의 엇나간 송구실책은 3:3 동점의 발판이 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식빵은 평소와 다르게 상대주자를 의식하며 몸을 사리고 심지어 글러브조차 뻗지 않는다

이후 결정적 실책...먼거리였다지만 너무나 터무니없이 빗나가는 송구

그 날 결국 팀은 승리했지만 팀의 주장 식빵은 무언가 굉장히 아쉬어하며 오늘도 식빵을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