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919110&cloc=

결국 나성범(26)이 해줘야 NC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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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PO) 4경기를 치르는 동안 NC 중심타자 나성범이 기록한 안타는 3개다. 3차전 2안타와 4차전 1안타가 전부. 4차전 안타는 승부가 이미 기운 9회 나와 영양가가 크게 없었다. 경기당 0.75개의 안타. 올 시즌 최다안타 부문 2위(184개·경기당 1.28개)를 차지한 나성범의 기록이라고 하기엔 뭔가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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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은 나성범의 타격 페이스와 궤를 함께 한다. 나성범이 폭발한 3차전을 제외하면 꽉 막혔다. 3번 타순에서 나성범이 출루를 못해주니 4번 테임즈가 받는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테임즈 앞에서 안타나 볼넷이 나올 경우 두산 투수들이 테임즈를 쉽게 상대할 수 없지만 편하게 정면승부를 펼치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보이지 않는 연쇄 효과 속에 클린업 트리오가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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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도 비슷했다. 올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한 나성범은 39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는데 이중 NC는 19승(승률 0.487)을 거두는데 그쳤다. 시즌 승률(0.596)보다 무려 1할 이상이 낮았다. 그만큼 나성범의 타격 페이스와 NC의 성적은 묘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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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이!!!

내일 장팔팔이 상대론 잘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