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 fatigue = (5일전 타자수)+(4일전 타자수)*2+(3일전 타자수)*3+(2일전 타자수)*4+(1일전 타자수)*5

오늘은 장현식 최성영 김선규의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김선규는 4일, 장현식은 8일, 최성영은 9일동안 등판이 없습니다

내일도 장현식 최성영 김선규의 피로도가 낮습니다 장현식과 최성영의 피로도는 0 입니다

5/26 1군에서 말소된 민성기는 6/5 1군등록이 가능합니다

민성기의 1군 성적은 era 4.82 로 좋지 못하지만 5/20 삼성전 등판 1경기를 제외하면 5경기 등판 5 2/3 이닝 무자책점 era 0.00 입니다

1군 말소 후 퓨쳐스 성적 4경기 등판 5 2/3이닝동안 1자책점만을 허용했습니다

+) 감독

비내리는 토요일도 서울에서 출장 온 손님이 있어 회사에 나갔습니다 

그 분은 제 책상에 있는 단디 머그컵을 보시더니 "야구 잘해서 기분좋으시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본인은 오랜 엘지팬인데 엔씨가 정말 부럽다고 덧붙이시면서요 선수나 감독도 아니고 흔한 팬중 하나지만 괜한 우월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분과 회식자리에서 여러 야구얘기를 했고 그 중 하나는 프로야구 감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코치들은 과거에 자신이 지도한것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고

프런트는 미래를 위해 팀을 운영할거고

선수는 현재만 집중하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어요

근데 감독은 과거 미래 현재까지 모두 떠안을수 있어야죠 그러니까 감독입니다

그분이 한 손에 술잔들고 흘러가는 소리로 해주신 말이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나는 야구를 잘 알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야구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그 분은 정말 야구를 잘 아시는 분 같았습니다 양키스 제국을 만든 조토레 감독도 야구감독을 하느니 방탄조끼 테스터를 한다고 할 만큼 힘든 게 야구감독인데요 오늘 들었던 저 이야기에서 야구감독이란 정말 어려운 자리란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회식자리 안주거리 얘기를 갤까지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오늘 푹 쉰만큼 내일 연승을 이어갔음 좋겠습니다 엔씨 불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