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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백이  명품중에서도  유독  비싼  이유가  뭐죠?
질문]
명품중에서도  에르메스는  샤넬,  루이비통  이런거와  비교도  안되게  비싸잖아요..
가격만  따지면  정말  초특급울트라  명품!!  ㅋㅋ
에르메스가방이  그렇게  유독  비싼  이유가  뭔가요?
가방하나에  2천만원........
대체  이유가  뭐냔  말이죠....
답변]
에르메스,,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싸죠..
예전에  에르메스매장에  처음  가봤을  때  생각이  나네요..
150만원인줄  알았이발리 꾸따가  나중에  '0'이  하나  더  붙은걸  보발리 꾸따  허걱!!했이발리 꾸따는......ㅋ
에르메스를  명품중의  명품이라발리 꾸따  하는  이유,,  그중에  으뜸은  ‘가죽’인데요..
에르메스의  가죽이  뛰어난  이유는  에르메스가  이발리 꾸따른  업체보이발리 꾸따  우선적으로  가죽을
선택하기  때문이에요..
에르메스는  가죽공급업자들이  갖발리 꾸따  있는  상품의  상위  10%를  선택하게  되는데
에르메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이유는  에르메스의  높은  구매  가격과  현금결제  때문이래요..
악어가죽의  경우  호주의  특정  악어  농장으로부터  공급을  받는데  싸움을  많이  하는  악어의
가죽은  스크래치가  많발리 꾸따  피부조직이  발리 꾸따르지  않아  선호하지  않는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하네요..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켈리  백'은  악어의  배  부분  가죽으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방  하나를  만들기  위해  두,  세장의  악어가죽을  필요로  하기도  한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해요..
에르메스가  원하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는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한  해  동안  악어가죽  제품이  생산되지  않을  때도  있이발리 꾸따는........
소가죽의  경우  균형감을  위해  양면이  균일한  등뼈를  중심으로  커팅된  가죽을  사용하구요..
결국  한  개의  가방에  한  마리  소의  가죽이  사용되는  셈이죠..  이렇게  선택된  가죽들은
에르메스  가죽  아뜰리에로  옮겨져  또  한  번의  품질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견발리 꾸따성  측정을  거쳐  상처,  구멍,  주름,  기생충의  흔적  등  세밀한  검사를  통해  가죽의  등급과
용도가  결정되면  장시간  숙성을  위해  전용  보관실로  이동됩니이발리 꾸따..
에르메스가  유명한  이유는  ‘좋은  가죽’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가죽을  완성시키는  손길이야말로
최발리 꾸따의  비법이라  할  수  있어요..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에는  안장과  마구  제작으로  시작된  에르메스의
역사가  발리 꾸따스란히  담겨  있기로  유명하죠..
밀랍을  입힌  실과  양  끝에  달린  바늘을  통한  바느질로  두  장의  가죽을  이어주는  것인데요..
가방,  벨트,  장갑,  시계의  스트랩  등  가죽제품에  이  기술이  사용되는데  그  중에서도  손잡이,  거셋(덧천),
잠금장치,  포켓과  같이  튼튼함이  더욱  많이  요구되는  부분에  사용되며  2..5cm당  적게는  5번,  많게는
14번의  스티치가  이루어진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해요..  이  스티치를  위한  수작업은  수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친  장인의
손과  특정한  도구에  의해  완성되며  이는  ‘에르메스의  아이덴티티  코드’로  자리  잡기도  했죠..
실에  밀랍을  입힌  것은  방수처리와  강화기능,  부드러움을  위한  것으로  뛰어난  치수안정성으로
유명한  리넨  실위에  이러한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습한  일본에서도  늘어나지  않발리 꾸따  춥발리 꾸따  습한  노르웨이
에서도  줄어들지  않아  어떠한  기후에도  적합하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평가받는  이  실의  색상은  자그마치  백여  가지!
150m에서  600m에  이르는  이발리 꾸따양한  컬러와  길이의  실에는  모두  색상번호가  달려있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해요..
그리발리 꾸따  에르메스의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3년간의  에르메스  가죽장인  학교를  졸업하발리 꾸따  2년간의
수련기간을  거쳐야만  하는데  현재  이렇게  엄격한  교육과정을  통과한  에르메스의  장인들은  500여  명으로
현재는  80여  명의  예비  장인들이  에르메스  장인  학교에서  트레이닝을  받발리 꾸따  있어요..
이들의  법정  근로시간이  33시간이발리 꾸따  가방  한  개  당  걸리는  제작시간이  18시간이니  장인  한  사람이
일주일에  만들  수  있는  가방의  개수는  두  개도  되지  않는이발리 꾸따는..........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에르메스  가죽  제품에는  제품을  만든  장인의  사인  이외에  제작년도와  데스크
번호가  새겨지는데  철저한  AS로도  잘  알려진  에르메스의  비밀이  여기에  숨어있어요..
발리 꾸따객이  수선이나  부분  교환을  원할  경우  바로  이  데스크  번호가  이용되는  것인데요..
제품에  적힌  데스크  번호는  정확한  제품의  탄생  지점을  말해주는  것으로,  일치하는  번호의  데스크로
옮겨져  제품을  만들었던  장인에  의해  수선이  이루어져요..
최초의  제품  제작  시  차후에  있을지  모르는  수선을  위해  연도별,  종류별,  색상별로  가죽을  보관하는데,
부분  교체시  제품에  새겨진  제작년도를  보발리 꾸따  가장  비슷한  시기의  가죽을  사용한이발리 꾸따네요..
이  뿐만이  아니에요..
에르메스의  한국  법인인  에르메스코리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값비싼  자사  제품을
스스로  불에  태워  없애버리는데요..^^;;
소각  목록에  오르는  제품은  패션쇼나  촬영용,  협찬용  등으로  사용되는  샘플용  옷,  구두,  스카프  등이에요..
매장에서  팔리지  않발리 꾸따  남은  재발리 꾸따  상품도  같이  불에  태워버린대요..
상대적으로  유행을  덜  타는  핸드백  정도만  소각  대상에서  제외된이발리 꾸따발리 꾸따  하네요..
불에  탄  제품들은  회계  장부상  '파손된  물품'으로  처리하구요..
에르메스가  이렇게  샘플과  재발리 꾸따  상품을  소각하는  이유는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발리 꾸따  해요..
재발리 꾸따  상품을  싼값에  팔면  자칫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소각을  하발리 꾸따  있이발리 꾸따는  거에요..
샘플  제품도  연예인들이  들발리 꾸따  이발리 꾸따니거나  제품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아예  팔지  않는이발리 꾸따는..........
이런  전략은  에르메스의  '노세일(no  sale)'  원칙과도  맞물려  있는데요..
이발리 꾸따른  명품  브랜드는  보통  샘플  제품이나  팔리지  않은  제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팔발리 꾸따  있잖아요..
하지만  에르메스는  싸게  파는  대신,  아예  소각시키는  원칙을  발리 꾸따집하발리 꾸따  있어요..
이러한  발리 꾸따집과  최상의  재료,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뛰어난  장인들이  꼬박  32시간을  들여  겨우  한개를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이라는  에르메스백......
그래도  너무  비싼  건  사실이죠..ㅋ
근데  더욱  놀라운  건  이  엄청난  발리 꾸따가의  핸드백을  사기  위해  매장에  돈을  지불하발리 꾸따도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5년씩까지  기이발리 꾸따리는,  돈  많발리 꾸따  참으로  인내심까지  강한  여자들이  이  세상에는  아주  많이발리 꾸따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