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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 타자는 올라온다…‘3G만에 4푼 UP’ 손아섭의 방망이가 꿈틀댄다

바람돌이 (210.220) 2024.05.08 16:21:26
조회 80 추천 0 댓글 1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은 지난해 타격(타율 0.339)과 최다안타(187개) 부문 타이틀을 거머쥔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4월 한 달간 좀처럼 타격 페이스가 오르지 않아 고민이 컸다.

손아섭의 개인통산 3~4월 타율은 0.291로 모두 3할 이상의 월간 타율을 기록한 5월 이후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 도입에 따라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졌음에도 4월까지 그의 타율은 0.271에 그쳤다. 반면 같은 시기 규정타석 3할 타자는 무려 26명에 달했다.

역시나 5월이 되자 다른 모습이다. 특유의 콘택트 능력을 회복했다. 1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63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3경기에선 16타수 10안타(타율 0.625)를 몰아치며 타율을 0.304(148타수 45안타)까지 크게 끌어올렸다. 4월까지 뽑은 16타점의 절반인 8타점을 최근 3경기에서 쓸어 담은 대목도 돋보인다.

‘반짝 상승세’가 아니다.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를 터트렸고, 이 중 4차례 멀티히트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4월까지 0.294였던 타율을 꾸준히 끌어올려 타격왕을 차지했던 터라 올 시즌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다행히 자신의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 박건우(4월 타율 0.353), 박민우(0.316), 서호철(0.307), 맷 데이비슨(0.302) 등 동료들이 너나할 것 없이 제 몫을 해준 덕분에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이제는 그가 팀 타선을 이끌 차례가 됐다.

NC는 개막 이전 ‘5강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던 예상을 뒤엎고 2위를 질주 중이다. 여기에는 개인 성적과 별개로 젊은 선수들의 멘탈을 잡아주는 등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탠 손아섭의 역할이 컸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한 차례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터라 팀 성적에 더욱 진심이다. 그는 “우승은 은퇴 전까지 꼭 이루고 싶은 과제다. 그래야 내 야구인생을 ‘완벽하다’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개인 기록도 놓칠 수는 없다. 2461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올 시즌 안으로 박용택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2504안타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또 9시즌 연속 150안타와 2012, 2013, 2017, 2023년에 이은 통산 5번째 최다안타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불붙기 시작한 그의 배트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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