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1할타자는 선발로 기용하면 안됨


.182 치던 박대온은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쓴거고 그마저도 주전이라 불릴만큼 많이 나오지도 않음

근데 올시즌은 2군폭격중인 안중열이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00경기 넘게 치를 동안 1할을 치는데 2군을 갔다오긴 커녕 시즌 내내 주전이었던 포수가 존재함

그렇다고 김주원처럼 볼넷 많이 얻어내는 것도 아니고
작전 수행능력이 그닥 뛰어나지도 않고
최근엔 수비쪽으로도 이런저런 에러가 나오면서
실시간으로 선수 멘탈 갈리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걸 방패삼아 부진의 핑계로 쓰는 악질 감독이 있음
팬들이 병신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부진 핑계 만들어내는 감독프런트들의 행동을 모를 리가 없는데

얼마나 생각이 부족하면, 얼마나 팬들을 개좆으로 보면 지들 고집 꺾을 생각을 안하고 언플질만 하고 둘러대기 바쁨

비단 김형준 뿐만이 아니라 정말 엔씨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수많은 예시들이 있는데 프런트 입장에선 그게 그저 복합적인 억까로밖에 보이지 않는지
한 시즌에 트럭을 두번이나 박았는데도 눈하나 꿈쩍안함

사실 이런 식으로 스포츠의 근간이 팬인걸 모르는 구단은 존재할 가치가 없음

갤 대충 보니까 택진이형 직관 왔다는 글 얼핏 본 것 같은데
택진이형이 어마무시한 패배귀신인건 고사하고 감독프런트가 팬들 기만질하는거 두 눈으로 직접 봤을테니

구단주로써 뭔가 느끼는게 있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