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은 무조건 가라... 경험 이야기 해 준다

스킨(121.151) 2010.11.17 13:24:26

조회 348 추천 1 댓글 4

돈이 부족해?

그딴 개소리 집어쳐라.. 너 대학드가는데 드는 돈만해도 얼만데... 그 돈이 없다고?

니 아빠 엄마... 식당에 일해서라도 마련해라... 꼭 가라...

지금 니들이 돈없다고 재종마저도 안가서.. 안좋은 대학을 가면.. 결국 되물림이다...

그리고 재종가서 뭐 사귄다... 이딴 말 하는데...

내가 다녀본 데는 오히려 선생들이 하도 겁을 줘놔서...

사귄 애들 한 반에 1커플.. 많으면 2커플...

그리고 지들도 염치가 있지.. 함부로 사귀고 그딴 짓 못한다..

그래도 하면?

반에서 나이 제일 많은 복학생 형한테 말해라.. 보통 반장 시키고 그러는 형들..

너희들 반에서 그딴짓 하지말고.. 하려거든 나가서 해라 한마디면 된다

그 형이 병신이라서 안된다고?

담임한테 말해라

보통 학원에선 사귀면 강제퇴원조치라고 많이들 한다...

무조건 가라

재종가면.. 그냥 너희들 고3때하고 똑같다.. 대신.. 공부 제대로 할 의욕만 있는놈들만 있지...

근데 반도 클래스가 있어서... 서울대 반.. 연고대 반 이런거 있는데...

웬만하면 조금 높은 반을 가면 좋다..

분위기 때문인데... 그러나 오히려 자기 성적이 너무 낮으면 그렇게 하지마라.. 열등감 생긴다...

재수하는 애들끼리.. 친해지지 말라고 하는데 친해져도 괜찮다

서로 이야기하고 음료수 정도 사주고...

니가 정말 마음 맞아서 친해지려고 해도.. 수능 끝나면 연락도 안하게 되있다...

그러니 굳이 안친해질필요도 없고... 엄청나게 친해질 필요도 없다... 그냥 중도... 중도를 타라...

그리고 수능으로 승부볼 생각 하지말고... 웬만하면 수시로 가라..

그게 편하다... 성적 안오를거란걸 한달 쯤 남았을때 알거다...

나도 독재를 해봤지만... 독서실 끊고 지랄을 했지만...

안되는건 안된다

그리고 쓸데없이 자괴감에 빠지고... 너희들 재수하면서 딸 한번도 안칠 자신있냐?

그럼 독재 해도 괜찮다

근데 딸 한번이라도 칠거면.. 365일간 한번이라도... 그러면 학원가라..

방법이 없다..

감정의 기복도 가장 큰 문제지만...

매너리즘 역시...

학원 수업 듣다보면 다시 보게 되는것도 있고 할테니...

가라.... 거서 학교 선생들 찾아오고, 반에 가봤더니 동창생 있는 꼴 보기 싫어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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