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며 반수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험 이야기 해준다

스킨(121.151) 2010.11.17 14:09:52

조회 183 추천 0 댓글 0

보통... 이런 케이스겠네

수능을 망쳐서 어떻게든 지잡대를 간다.

그리고 1학기정도 다녀보니 좆같다... 그리고 휴학. 반수.

하지만 사실 말이 안된다.. 지잡을 간 것은 너의 실력이다

그리고 평소보다 정말 엄청나게 못나왔으면 지잡 갈 생각 자체를 안했겠지....

그래도 뭐 소수를 위해서 말해준다면...

나는 수능때 93% 정도를 찍었다

그리고 재수능

93.xxx.. 표점 차이 10점도 안남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은 지거국이다....

중경외시 정도 되겠지... 나는 지방 토박이고...

굳이 까일걸 각오하고 성적을 밝힌 이유는...

나도 1학기 아싸처럼 다녀보고...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 서울로 가자! 란 마음으로 반수를 했었다

하지만 어중떠중 학교 도서관에서 처박혀 남이 볼까봐 전전긍긍 ebs를 풀던 결과... 그 학교 그대로 머물러 있다

혹자는 말하지

재종반 드가면 담임이 말할 거다

휴학이라고...? 음.... 자퇴는 아니구나... 돌아갈 학교는 있다는 마음에 헤이해질 수도 있어...

열심히 해야 한다...

맞는 말이다.. 혹은 자신이 부끄러워져서 자퇴를 하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부모님께 말하고 정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둘 수 있다

내 친구가 이런 케이스였다

내가 보기엔 대가리가 나쁜데.... 자신은 도저히 용납못하는 범생이...

그래서 간지나게 자퇴를 하고... 지금은 서울에 가 있지...

그리고 연락이 없다

애인같은 애가 생겼다더군. 연세대를 갈까 생각중이란다. 생각 만...

배수진이 멋있을수는 있으나

배수진을 친다고해서 그렇게 달라지는 건 없다

마인드...?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마인드가 없으면 뭘 하든 못한다?...

그건 각자 생각해보도록...

재수를 고민하는 정도는...

중경외시... 서성한 요런 애들이지... 그 밑에 애들을 위한게 아니다...

대가리가 있다면 끌어올릴수 있겠으나... 성적과 학벌은 그 마인드까지 포함되어 있다...

괜히 지잡애들이 지잡이 아닌거다...

축제나 학풍, 모교에 대한 자부심

어느걸 비교해도 모자라다

그래서 지잡대라고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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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the do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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