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1~2년, 지금 당장은 얼마나 귀하게 여겨질 지 모릅니다.


애인도 만들어야 하고, MT도 다녀야 하고 여기저기 하고 싶은 것은 많고 놀고 싶은 것도 많지요.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까요?


여러분 중에서 40~50살에 죽고 싶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 정도 됩니다.


20살에 아무 대학이나 일단 가게 되면 60년 정도를 그 대학 출신으로 살게 되는 셈이지요.


그러나 꿈을 위해, 야망을 위해 2~3년 더 투자해서 23살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대학 학생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나비효과와도 같아서 20대의 몇 년이 인생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아직까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은 출신대학입니다. 고시를 제외하면요.)


여러분, 한 번 40대 아저씨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아저씨들에게 재수했니 삼수해서 ㅄ이니 이런 소리 하실 수 있습니까?


그런거 그냥 신경도 안 쓰고 어느 대학 출신이다, 요새 뭐하고 산다. 이걸로 그냥 끝입니다.



재수, 삼수는 치욕이 아닙니다.


희망을 위해 나아가는 도약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20살에 입학해서 그 1년간 아무리 엄청난 스펙을 쌓더라도


그 1년동안 대학을 한 단계라도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좋은 스펙을 쌓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올바른 선택, 평생을 좌우합니다.



입갤을 환영합니다.

























2010. 11. 18

재통령+4통령+공통령 흰둥님